초록
본 논문은 문화콘텐츠의 원형을 복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가장 실질적인 문제점이 키비주얼에 대한 인식 및 키비주얼제작이 이루어지 안는다는 점에 착안하였다. 고대 판타지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원형소재를 시각화함에 있어, 실제 콘텐츠 제작을 위한 디자인 프로세스를 고려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시각화를 통한 키비주얼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소재로서 활용가치가 높은 고구려 고대 신화와 설화를 대상으로 판타지 요소를 시각화하기 위한 문헌과 고증자료들을 바탕으로 원형의 이미지를 시각화하는 프로세스를 제작과 실험을 통해 연구하였다.
The paper starts off with a notion that the most realistic problem in restoring cultural contents' archetype and developing contents industry based on it is the lack of understanding and production about key visual. Thus, with the premise that, in visualizing ancient fantasy as an original archetype subject material, one has to take into account design process for an actual content production, the paper aims for the suggestion of the necessity of key visual through visualization. For this, the paper made an artwork of archetype image based on literature and historical data with which to visualize fantasy elements of Goguryeo's ancient myth and tales that have high utilization value as various subject matters, such as animation and 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