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Some of the possible effects of revitalizing school libraries are improved personality education and an acquisition of the basic, as well as cultural, knowledge through expanded reading opportunities. The goal of school education is to increase the students' intellectual quality by providing structured education curriculums. In order to meet this goal, there has been increased interest in ways to enhance academic achievements or to increase the cognitive level of the students. In this study, we focused on the effects of school libraries on learning capabilities. To measure the learning capabilities, we used academic achievements as the evaluation criteria. Based on the statistical analysis, we found that the collection types and the reasons for using school libraries influenced the academic achievements more than the frequency of using school libraries. However, the influences of economic and social factors were too great in comparison to other factors. This paradoxically shows the importance of public education and the school libraries' role in education in general. In summary, school libraries should provide good quality reading experiences as well as methods to collect, manage, and use information to the students. These efforts will positively impact the academic achievements of the students.
학교도서관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로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비롯하여 폭넓은 독서를 통한 기본소양 및 교양지식의 습득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그러나 학교교육은 학생들에게 단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하여 다양한 교육을 계획하고 제공함으로써 특히 학생들의 지적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학교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학교도서관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학생들의 지적수준을 높이는 방법 다시 말해서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선적으로 학습능력에 대한 학교도서관의 영향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학습능력의 측정을 위해 학업성취도를 지표로 사용하였다. 실질적인 통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학교도서관을 이용하는 빈도보다는 이용하는 장서의 유형 및 학교도서관을 이용하는 목적이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경제적 사회적 요인의 학업성취도에 대한 영향력이 너무 강하여 다른 요소들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역설적으로 공교육의 역할과 학교도서관이 수행해야 할 교육적 기능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학교도서관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독서체험을 제공하고,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여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