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Jwa-lee Wonjong Gongsin-Nokgwon

"좌리원종공신녹권(佐理原從功臣錄券)"의 서지적(書誌的) 연구(硏究)

  • 송일기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 진나영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Published : 2009.12.30

Abstract

Jwa-lee Wonjong Gongsin-Nokgwon(佐理原從功臣錄券) is a book which recorded the titles of position and the names of retainers who made Sung-jong into Chosun dynasty's king. This study aims to research into existing only 1 books of Jua-ik Wonjong Gongsin-Nokgwon, which were to analyze the reasons of grant, structure and forms, the characteristics of meritorious retainers' official positions and social status. As the result, Jwa-lee Wonjong Gongsin-Nokgwon is the metal typologic book which was made up Eul-hae(乙亥) letter type. The structure of the Jwa-lee Wonjong Gongsin-Nokgwon was composed of the beginning(卷首) the body(本文) the end(卷末). Jwa-lee Wonjong meritorious retainers formed the total of 1,059 persons(1st grade : 64 persons, 2nd grade : 272 persons, 3rd grade : 723 persons) with 513 official titles. Also an analysis of their family name confirmed that 1,059 persons were "Lee" which constituted the largest group(21%), "Kim" were second group(15%).

"좌리원종공신녹권(佐理原從功臣錄券)"은 성종이 1571년 성종이 왕위에 오르는 일에 공을 세운 신하들을 좌리원종공신으로 책봉한 후 반사(頒賜)한 책이다. 이 연구는 성암고서박물관에 유일하게 현존하는 것으로 조사된 "좌리원종공신녹권" 1책을 대상으로, 녹권이 반사된 사유 및 경위를 알아본다. 녹권의 형태와 그 체제를 자세히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녹권에 기재된 공신들을 각 등급별로 나누어 책봉된 공신들의 직함과 성씨 및 신분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좌리원종공신녹권"은 을해자(乙亥字)의 금속활자본으로 크게 권수(卷首) 본문(本文) 권말(卷末)의 3부분의 체계로 구성되었다. 또한 513개의 직함에 모두 1,059명(1등 64명, 2등 272명, 3등 723명)이 기재되어 있었으며, 직함이 비교적 자세하게 기술되었으며 1등원종공신 직함의 품계가 2등과 3등에 비해 높았다. 그리고 원종공신들의 성명에 기술된 성씨(姓氏)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다양한 성씨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특히 이(李)씨가 약 21%와 김(金)씨가 약 15%로, 원종공신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Keywords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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