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최근 국내 건설업은 기능인력의 부족, 건설경기의 침체 등으로 인하여 원가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확보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철근공사는 구조물의 안전성과 내구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원가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공사임에도 불구하고, 노동 집약적인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철근 자재의 손실에 따른 원가 상승의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철근공장 가공은 철근의 절단 및 절곡작업을 자동화 시설을 갖춘 공장에서 실시하여 현장에 반입하는 것으로 가공된 철근의 품질이 우수하고, 철근 자재의 손실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철근 공장가공 방식은 1990년대 중반에 국내에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철근 가공 공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그 조사결과를 토대로 철근공장가공 정착을 위한 방안으로 철근 가공 표준을 제안하였다.
Due to a shortage of professional labor and the stagnant construction industry in recent days, there has been an increasing demand for securing profitability through cost reduction. Though its importance in the cost and its great influence on the safety and durability of structures, the labor intensiveness of rebar work has caused a serious problem of rising cost accompanied by the loss of rebar materials. In the plant manufacturing process, rebar is cut and bent at the automated facilities and conveyed to the construction site, which makes it possible to manufacture higher-quality bars and to reduce the losses from rebar materials. Different from the expectation, however, this type of plant manufacturing still has not been active since its first introduction in 1990s. In this study, a research on the actual condition of rebar manufacturing plant has been implemented and a standardized rebar manufacturing has been provided as a way to activate rebar manufactu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