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actual attitude of the major newspapers and broadcastings about public health policy during last $17^{th}$ presidential election and $18^{th}$ election for a member of the National Assembly and apply it to the study of procedure of making decision of policy as a fundamental data. Two researchers surveyed and analyzed all articles from three broadcasting stations, KBS, MBC, and SBS, and from four newspaper companies, Donga, Jungang, Chosun, and Hangyoreh. Among the major articles, the articles related to policies are ranked in last (10.8%). And among the reported 284 articles related to the policies, the social section (75 articles, 26.4%) and the economic section (73 articles, 25.7%) took part of over 50% of all. However, the articles related to public health policy took part of only 9.9% (28 articles). Among the articles of public health policy, the articles related to the cost of the medical service were ranked in the first (39.3%). Therefore, to solve the problems of the major public health policy, it needs effort to develop the public health policy and use the media to realize the developed policies.
본 연구는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주요 언론의 선거보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17대 대선과 18대 총선 기간 중 지상파 방송인 KBS, MBC, SBS의 메인 뉴스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에서 보도된 선거 기사 2,624 건을 SPSS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17대 대선과 18대 총선 기간에 주요 언론에서 보도한 기사 중 판세중심의 보도가 35.6%로 가장 많았고, 정책중심의 보도기사는 10.8%로 가장 낮게 보도되었다. 2. 주요 언론사별 정책 중심기사를 살펴보면, 다른 언론사에 비하여 KBS와 한겨레에서 보다 많은 정책중심기사가 보도되었다. 3. 보도된 284건의 정책중심기사 중에서도 사회분야가 75건(26.4%), 경제분야가 73건(25.7%)으로 전체 정책기사 중 50%이상이었고, 그 중 9.9%(28건)만이 보건의료 정책에 관한 기사였다. 4. 보도된 보건의료정책 관련기사를 크게 의료비 관련, 건강보험제도 관련, 노인보건 관련, 보건복지 관련항목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그 중 의료비와 관련된 기사가 39.3%로 가장 많이 보도되었다. 이상의 결론으로 종합하면, 17대 대선과 18대 총선 기간에 주요 언론에서 보도된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기사는 매우 적었고, 그 내용도 의료비와 노인보건과 관련된 특정부분에 치우쳐 있었다. 따라서 보건의료에 관한 주요한 정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정책의 개발과 더불어 개발된 정책이 정책 의제화 되어 구현될 수 있도록 언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