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사례 - 숭례문 화재사례 및 문화재 안전관리 대책

  • 이영병 (서울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
  • Published : 2008.05.01

Abstract

어느 누구도 누군가가 숭례문의 담을 넘어가 불을 질러 무너뜨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숭례문에 관련된 사람들뿐만 아니라 불을 지른 방화범도 이렇게 피해가 크게 될 것이라고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2008년 2월 10일 20시 50분 숭례문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다는 신고 후 모두의 염원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약 5시간 후인 익일 2시 5분경 숭례문은 훨훨 타 지붕이 무너졌고 사람들은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모든 국민이 이번 화재사건을 안타까워하겠지만, 그중 가장 마음이 아픈 사람은 현장에서 활동하였던 소방관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