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과 함께 무너져 내린 안전의식

  • Published : 2008.03.01

Abstract

우리의 안전 불감증은 언제 끝이 나려나 서해 바다의 기름유출사고와 이천 냉동 창고 화재 참사의 아픔이 아직도 가시기 전인데 또 다시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 저녁에 우리나라 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어처구니없이 전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한심스러운 것은 이번 숭례문 화재에서도 안전 불감증, 화재 불감증이라는 말이 이곳저곳에서 쏟아져 나온다는 것이다.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에서부터 매년 발생되는 사고에서 안전 불감증이라는 말이 안 나온 적이 없었다. 언제까지 우리나라는 안전 불감증만 탓할 것인지 다시 한 번 되새겨볼 때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