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육계산업과 앞으로의 방향 - 이제 양계인의 삶이 건조하지 않기를...

  • 최길영 (경기도육계지부연합회, 화성육계지부)
  • Published : 2008.12.01

Abstract

2008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좀 더 나은 삶을 간절히 기도했다. 오직 나뿐만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간절한 기도는 고통으로 물든 은행나무 잎처럼 우리들 가슴을 새까맣게 물들이고 말았다. 우리 육계인은 품질 좋은 병아리와 사료를 공급 받아 좋은 닭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지극 정성으로 키우고 있다. 그런데 올봄에는 느닷없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국민에게 위압감을 주는 과잉보도로 소비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육계인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고통을 당했다. 그 고통이 사라지기도 전에 곡물 파동까지 이어져 사료공급이 중단될 위기까지 겪고 있을 때 원유 폭등과 환율 폭등으로 우리 육계인들의 마음은 한시도 편한 날이 없는 한 해였다. 폭풍우 같은 한해가 지나가자 한미 FTA도 우리 육계 산업에 크나큰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다행히도 정부와 여, 야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관심에 희망과 용기를 가져본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