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정보
연구 과제 주관 기관 : 광운대학교
이 논문에서는 "주역"의 기본 요소인 음양, 소성 팔괘, 대성 64괘를 토대로 최고 통치권자와 하위 직원 사이의 관계 유형을 살펴보았다. "주역"에서 최고통치권자인 5효는 (1) 기본적으로 양(陽)이냐 음(陰)이냐에 따라 기본적 특성에 차이를 보이고(대분류), (2) 자신이 몸담고 있는 소성괘의 특성에 기반한 특징을 보이며(중분류), (3) 대성괘(大成卦)의 상황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인다(세(細)분류). 양효인 5효는 '양의 성질'을 가진 남성형 최고 통치권자로 여겨지고, 음효인 5효는 '음의 성질'을 가진 여성형 최고 통치권자로 볼 수 있다. 건괘는 가장 건장한 지도자로서 의젓함과 판단력이 뛰어난 '건장한 지도자형'이고, 태괘는 건장함 속에 자애롭고 차분한 '은택의 지도자형'이다. 리괘는 화려하고 열정적인 '열정의 지도자형'이고, 진괘는 음이 지배적인 분위기 속에서 용기 있게 시작의 상승 작용을 하는 '개척의 지도자형'이다. 손괘는 사양하고 양보하는 미덕을 지닌 '겸양의 지도자형'이며, 감괘는 항시 아래하면서 냉정한 사리분별력을 가진 '지혜의 지도자형'이다. 간괘는 땅의 위로 우뚝 솟구친 '의지의 지도자형'이며, 곤괘는 곧고 반듯하며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포용의 지도자형'이다. 소성괘가 중첩되어 이루어진 대성괘(64괘)는 소성 8괘의 속성이 아래(내괘), 위(외괘)로 현현(顯顯)된다. 그러면서 동시에 대성괘 전체의 특성이 나타나게 된다. 최고 통치 지도자도 이런 '대성괘가 가지고 있는 속성'을 바탕으로 지도력을 발휘해야만 한다. 이 '대성괘가 가지고 있는 속성'은 상황적 리더십의 '상황'으로서, 다른 말로 하면 지도자가 인정하고 들어가야만 하는 전제 조건이기도 한다.
In this article, the author studi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overeign and the follower in Juyeok which contained some eliments, such as Eum-Yang, Soseong 8 gyae, Daeseong 64 gyae. In Juyeok, the 'Sovereign 5 hyo' (1) shows distinctiveness in basic characteristics whether they are Eum or Yang(high level classification), (2) shows characteristics of Soseong-gyae to which they belong(middle level classification), (3) shows different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Daeseong-gyae's circumstances(low level classification). Five Yanghyo are regarded as male sovereign having masculinity, whereas five Eumhyo are female sovereign with femininity. Gungyae is the most 'sturdy type leader' who possesses dignity and has good judgement. Taegyae, the blessing type leader, holds affection and calmness within sturdiness. Rigyae is gorgeous and passionate 'enthusiastic type leader'. Jingyae, the pioneering leader, bravely starts ascending in Eum-dominant atmosphere. Songyae has the virtue of hesitancy and concession, known as the leader of humbleness. Gamgyae always stay low and calm, regarded as a leader of sense. Gangyae shoots up from the earth, meaning a leader of strong will. Gongyae, embracing type leader, is straight and square, though it tries to embrace everything. Daeseong-gyae(64gyae) is formed by Soseong-gyae piling another Soseong-gyae. The characteristics of Soseong 8gyae are embodied in two-level form, the top(inner gyae) and the bottom(outer gyae). Simultaneously, the whole characteristics of 대성괘 are embodied. The Sovereign should show his/her leadership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Daeseong-gyae'. These characteristics are the contingency from 'contingency leadership'. In other words, they are preconditions which leaders ought to admit.
연구 과제 주관 기관 : 광운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