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 (사회복지연구)
- Issue 39
- /
- Pages.115-145
- /
- 2008
The Effect of Job Stress and Depression on Domestic Violence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이 배우자 폭력에 미치는 영향 - 성남시 소규모 생계형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
- Received : 2008.08.05
- Accepted : 2008.10.31
- Published : 2008.12.30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effect of job stress on domestic violence and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among the small scale self-employed who have not received appropriate concern from the social system, although they are one of the main economic group in Korea. The subject of this study was 193 small scale self-employed working in Sungnam-city. The result showed that the depression level increases as the job stress level increases. Searching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domestic violence, with the job stress level controlled, domestic violence increased as the depression level increased. Meanwhile, job stress appeared not to have direct effect on domestic violence. The result of the Aroian test, applied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was z=1.981(p<.05), attesting that depression h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mediation effect. In other words, job stress doesn't affect domestic violence directly, but has effect on domestic violence with depression as mediator. Such result is expected to suggest practical intervention and prevention methods for domestic violence.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사회의 주요 경제집단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도권의 관심에서 소홀시 됐던 소규모 생계형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이들의 직무스트레스가 배우자 폭력에 미치는 영향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성남시에 종사하는 소규모 생계형 자영업자 193명이다. 연구결과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우울감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무스트레스를 통제한 상태에서 우울과 배우자 폭력과의 영향관계를 살펴본 결과 우울이 높을수록 배우자 폭력 수준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무스트레스는 배우자 폭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의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Aroian test를 실시한 결과 z=1.981(p<.05)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직무스트레스가 배우자 폭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우울을 매개로 하여 배우자 폭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향후 배우자 폭력의 예방과 개입 시 중요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