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middle school student's self-directed learning(SDL) using a hierarchical linear modeling. By considering variances of SDL at individual and school level, the student's SDL was explained in terms of school quality as well as individual efforts. For the HLM analysis, participation in private tutoring, teacher's support for SDL, caring students' individual needs, and participation in extra curriculum activities were explored at individual level. At school level, school SES, quality of national curriculum implementation, and parental support for school were utilized. The results of analysis showed that more than 95% of variance of SDL was explained by variables at individual level. Among the variables at individual level, private tutoring was not a significant variable explaining the SDL. Based upon the results,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by background variables were also conducted. By interpreting the results of analyses, the impact of school quality and individual efforts on the SDL was discussed.
본 연구의 목적은 다층분석 모형을 활용하여 중학교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분석하는 데 있었다. 학생 개인 및 학교수준의 변량을 고려함으로써 중학교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은 개인 및 학교의 특성 관점에서 설명되었다. 다층모형 분석을 위해 학생수준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 제공, 개별학생 특성에 대한 배려, 교과 외 활동 참여도, 그리고 사교육 참여정도가 활용되었다. 학교 수준에서는 생활보호대상자 수, 7차 교육과정 운영상의 어려움, 그리고 학부모 지원의 적극성이 사용되었다. 분석결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전체 변량의 95% 이상이 학생 수준에서 설명됨이 밝혀졌으나 학생 수준의 변인 중에서 사교육 참여정도는 유의미한 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다층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배경변인에 따른 중다회귀분석도 실시하여 사교육 참여 정도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사이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시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