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세계화의 빠른 진행과 더불어 외국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더불어 한국에 대한 외국인의 정확한 인식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등장하였다. 지명과 관련하여 아직도 사실적 오류와 더불어 국제관계에서의 미묘한 역학관계로 인하여 많은 오류가 남아 있는 점도 사실이다. 그 가운데 미국의 위성영상서비스들 가운데 대표적인 구글사의 검색서비스와 미국지리정보국의 지명데이터베이스에 관한 내용을 분석함으로서 문제의 뿌리가 어디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미 구글에 관련된 논문은 Science Direct 검색결과 2008년 5월 현재 213편의 연구가 검색될 만큼 전세계적으로 문화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구글과 연구란 단어로 검색하면 무려 414만여개의 자료가 검색될 만큼 방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구글 위성영상 서비스의 정확한 지명표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본고에서는 전 세계의 지명을 영어로 서비스하고 있는 구글사의 구글어스와 미국의 지명 DB내에 있는 오류사례를 찾아내어 그 유형을 분석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칭이라는 형태로 일본식 발음을 가진 지명이 등재되어 있으며 그 숫자도 많다. 1946년에 발간된 미군의 지도에는 일본식 표기가 많으나, 1954년도에 발간된 1:250,000 축척의 지도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With recent rapid globalization, accurate information for the foreign countries is increasingly important. Errors based on inaccurate information and unequal international relationships complicate the situations. In this article, authors analyzed the Japanese place names which appear on the Google Earth images and place name database of the NGA. Google Earth already becomes a tremendous soft power in internet society; therefore, accurate information on the satellite image is more necessary than ever. This article finds that many types of errors exist in the place names in Google Earth image service. Also many place names are listed with Japanese pronunciation in GNS database as variants. The Japanese place names have not been used in topographic maps published since 1910s and 1930s. Japanese place names were widely used in US military maps published in 1946. 1:250,000 maps published in 1954, however, doesn't seem to use Japanese pronunciation an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