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ufacturing Industries and Policy Agenda of Goryeong County

고령군 제조업의 실태와 정책과제

The industrial development of Goryeong County was started by the operation of the Ssangrym Agro￢industrial complex in the 1980s. As of 2m3, there are 6 industrial complexes in Goryeong County which account for 80 percent of total employment and 67 percent of total production outPuts in local manufacturing. The local manufacturing industries grew steadily before the 1997 financial crisis which resulted in industrial decline and have shown again a growing tendency since 2000. In this period of growth, manufacturing outPuts are increased and the industrial structure are improved, while employment and value added are in stagnation. The major industrial agglomerations are based in Gaejin-Myun, Dasan-Myun and Ssangrym-Myun, all of which are those in which the agro-industrial complex is operated. More than half of local manufacturing finns are those which came to move in from other regions, looking for cheap labour forces, agglomeration of the related finns and the easy accessibility to transport and communication. However, such local advantages are increasingly losing due to the shortage of labour forces and the lack of industrial networks. Some policy agendas can be suggested as follows. First of all, industrial policy should attempt links with the building-up of the Daegu Technopolis and the up-grading of the local industrial structure towards the knowledge-based industries. Secondly, the local government should make efforts to establish the innovation supporting system for local firms and the industrial and residential basis.

고령군의 공업화는 1980년대 말 쌍림농공단지의 조성을 계기로 본격화 되었다. 2006년 현재 고령군에는 농공단지를 비롯한 6개 산업단지가 입지하며, 전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종사자의 약 80%, 생산액의 약 67%에 달한다. 고령군 제조업은 1980년 대 말 본격적인 공업화 이후 점진적으로 성장하다가 IMF사태로 일시적인 침체기를 겪었으나 2000년대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생산액은 크게 늘어났고 산업구조도 개선되었으나 고용과 부가가치에서는 정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조업 집적지역은 산업단지가 입지하는 개진, 다산, 쌍림면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포함한 절반이상이 지역의 저렴한 용지와 동종업종의 집적, 교통 및 통신이용 용이성 등의 요인으로 대구시를 비롯한 타 지역으로부터 이전해 온 기업이다. 그러나 현재 저임금 회피와 높은 이직률에 따른 인력부족과 산학연연계 미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정책과제로는 대구광역시의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하여 지식기반혁신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하는 방향으로 공업정책이 획기적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동시에 첨단산업의 유치와 IT 및 NT 등의 신기술 도입을 통한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산 관 학 연계를 통한 적극적인 기술혁신지원과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친환경적 산업 및 정주여건을 강화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