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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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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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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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34-8646(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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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34-8840(eISSN)
소아청소년 진정내시경: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위원회 조사 보고
Pediatric Endoscopic Sedation in Korea: A Survey of the Korean Society of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and Nutrition
- Ryoo, Eell (Department of Pediatrics, Gacheon University of Medicine and Science) ;
- Kim, Kyung-Mo (Department of Pediatrics,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
- 투고 : 2008.01.31
- 심사 : 2008.02.29
- 발행 : 2008.03.30
초록
목 적: 한국 소아청소년에서 시행되는 의식하 진정내시경 시행 실태와 부작용, 그리고 새로운 약제 등의 사용 여부 등을 다기관 연구를 통해 파악하여 적절한 지침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회원 소속 병원 중 2차 병원 이상의 병원을 대상으로 2006년 6월부터 2006년 7월까지 한 달의 기간 동안 시행된 내시경 검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16개의 문항으로 설문지를 만들어 배포 후 수거된 결과를 조사 분석하였다. 결 과: 전체 내시경 시술 횟수 465예 중 의식하 진정 내시경은 89.0% (414예), 전신 마취하에 시술한 예는 0.9% (4예)였으며, 의식하 진정내시경의 비율은 상부소화관의 경우 89.1% (362예), 하부소화관의 경우는 88.1%(52예)였다. 의사 한 명 당 한달 평균 16.0건의 내시경을 시술하고 있었으며, 내시경을 시행하는 의사 수는 병원당 평균 1.16명, 보조자는 평균 2.58명이었다. 또한 마취과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경우는 3개(12%) 병원이었다. 사용한 약물은 전체 의식하 진정내시경 414예 중 미다졸람(midazolam)만 사용한 경우가 전체 84.5% (350예), 프로포폴(propofol)을 사용한 경우는 상부소화관 내시경을 시행한 2예(0.5%)였고, 2가지 이상의 복합제재를 사용한 경우는 하부소화관검사의 경우 44예(84.6%), 역행성담관조영술(ERCP)의 경우가 2예(100%)였다. 진정내시경 시행 중 사용한 모니터링은 심전도 감시와 함께 맥박산소측정기를 사용한 경우가 91.4% (320예), 자동혈압측정기를 같이 사용한 경우 5.1% (18예)였다. 부작용으로는 일시적 산소포화도의 저하로 산소를 투여한 경우로 4.6% (16예)였다. 또한 길항제로 flumazenil을 투여한 경우는 모든 환자에서 투여한다고 답한 경우를 제외하면 2.71% (9예)였다. 진정내시경 시행 여부의 결정은 환자 혹은 환자의 보호자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경우가 84% (21개 병원)였다. 의사가 느끼는 만족도는 68%에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사가 느끼는 환자 혹은 환자 보호자의 만족도는 만족이 84% (21개 병원)였다. 결 론: 우리나라 소아의 의식하 진정내시경 시 사용한 약물은 대부분 미다졸람 단독 투여만으로 시행하며, 하부소화관 검사 시에는 복합 약물을 투여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환자와 의사 대부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작용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Purpose: The aim of this survey was to analyze the choice of sedative drugs and their side effects during pediatric endoscopic sedation in Korea. We also evaluated doctors, caretakers and patient satisfaction with the procedures. Methods: Between June 2006 and July 2006, a 16-item survey regarding current sedation practices, during one month, was mailed to 28 hospitals in Korea. The results of the survey responses were then analyzed. Results: Endoscopy performed under conscious sedation was reported in 89.0% of the responders and endoscopy under general anesthesia in 0.9% of 465 endoscopic procedures. Endoscopy under conscious sedation was performed in 89.1% for upper gastrointestinal endoscopy (GFS) and 88.1% for lower GFS. Midazolam was used for conscious sedation during the endoscopy in 84.5% of cases and propofol was used in two cases (0.5%). In addition, a bezodiazepine/opioid combination was used iin 84.6% (44 cases) for lower GFS. Patients were monitored with pulse oxymetry, EKG (91.4%) as well as automatic BP (5.1%). Transient hypoxia was the only side effect noted and was treated with supplemental oxygen (4.6%). Flumazenil was used in 2.71% of cases. The choice of sedation was made by the endoscopist (84%). The satisfaction rate for endoscopists was 68%, and for the patients and caretakers was 84% (as reported by the endoscopists). Conclusion: Midazolam was used only for the upper GFS and benzodiazepine/opioid combination was used for the lower GFS in Korea. The rate of satisfaction was relatively high and there were no significant side effects noted during the endoscopy under conscious sed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