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Neonatal intensive care in Korea has improved remarkably since the 1990s, but there is still a shortage of facilities and equipment in NICUs. Only 71.1% of the beds needed for neonatal intensive care are available. Mechanical ventilators are not appropriately distributed to the NICUs that are equipped to handle neonatal intensive care. The number of doctors is far too small, making the number of patients per doctor very high. Nurses, too, need to take care of 7.7 patients per nurse, making it very difficult to provide adequate intensive care. All this is caused by insufficient investment by the hospitals, which, in turn, is caused by inadequate reimbursement from health insurance. Therefore, a government-sponsored effort is necessary to bring the level of neonatal intensive care up to par.
대한신생아학회에서 실시한 세 차례의 조사를 통하여 얻은 자료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신생아 중환자실의 현황을 알아보았다. 신생아 중환자실의 면적은 다소 향상되었으나 아직 집중치료를 위한 수준의 면적의 60% 정도에 머물러 있으며, 가스송출구 등의 설비도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신생아 집중치료에 중요한 인공환기기 등의 장비의 보유 숫자는 증가하였으나, 환자를 담당할 인력의 부족 현상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신생아 중환자실 담당 전문의는 1.2명, 전공의는 1.7명으로 1999년 보다 감소하였으며, 간호인력의 부족도 오히려 악화되었다.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수는 평균 7,7명으로 많은 부담이 되어 집중치료의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신생아 집중치료에 대한 비현실적으로 부족한 건강보험수가 때문에 의료기관들이 시설이나 장비 부족에 대해서는 다소 개선을 하였으나 인력 투입에 매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전국적으로 신생아 중환자실의 병상 규모는 필요병상수의 71.1% 정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