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es about Changes in Modern Korean Font and Effect of Digital Font to Caligraphy Design Thinking of Korea

근현대 한글 컴퓨터서체의 변화와 디지털폰트가 Caligraphy에 준 영향에 관한 연구

  • Published : 2008.12.31

Abstract

Recently, typography in Korea has been varied. Among them, after 2005 a new trend caligraphy has appeared and in reality people discussed that this has been occurred as a coincidence. However, as a view of one who is interested in Hangeul typography, born of Hangeul caligraphy is not a coincidence. It is because computerizing of Hangeul has been later than U.S. or Japan. Korea was colonized by Japan and experienced the Korean War and economical independence got late and cultural independence got late as well. Our language, Hangeul was independenced in the beginning of 1990's after computer was introduce and original letter of Hangeul was scanned and basic standard was built. From the end of 80's there were many efforts for independence of Hangeul but there were problems on hardware side than software side. In the beginning of 90's basic fonts such as Myungjo or Gothic of Choi Jung-ho's fonts were set for computer hardware, but later 90's can be called as a time for distributing designed fonts for that new fonts that were planned and applying new ideas on fonts were done. In 2000 the two major font company in Korea Sandoll Communication and Yoon Design Institute made a fonts such as When branding had to be done by designer, typo must be written so adjusting size and moving baseline made old style and caligraphy fonts to be born. These cycling process has been natural motive for nowadays' caligraphy and these two major companies' role has made caligraphy to be popular.

최근의 우리나라 타이포그래피의 트랜드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 2005년 이후에 나타난 트랜드가 캘리그라피인데 일반적인 담론은 우연의 현상으로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한글캘리그래피의 태동은 한글타이포그라피에 관심이 있어 지켜보는 관점에서는 전혀 그렇지가 않다. 그 이유는 한글의 기계화가 미국이나 일본보다 늦어서이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병합되고 6.25민족동란을 겪으면서 경제적 자립이 늦어지고 그에 맞는 문화적인 발전도 늦어졌다. 우리글인 한글이 자립한 시점도 1990년 초반으로 컴퓨터의 도입과 함께 한글의 원도를 스캔하여 기본적인 기틀을 구축함과 시기를 같이한다. 80년대 후반부터 한글에 자주화에 많은 노력이 있었으나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보다 한글은 하드웨어적인 부분의 어려움을 겪었다. 90년대 초반에는 주로 기본적인 글자생활을 하기위한 명조나 고딕체등 최정호의 서체를 컴퓨터라는 하드웨어에 끼워 맞추는 것이 전부였다면 그 이후 90년대 후반까지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획되어진 서체를 디자인적으로 양식화된 서체를 만들어 보급하는데 중점을 두었던 시대라 할 수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한국서체회사의 양대 메이저라고 할 수 있는 산돌글자은행과 윤디자인연구소가 새롭게 만들어 선보인 서체들이 산돌글자은행의 '옛멋글씨'(주로 한글개발이후 목판본)를 윤디자인연구소는 서예느낌이 나는 '필' 시리즈를 내놓음으로 손 글씨의 맛을 디자인 시장에 맛보였다. 이러한 반복된 과정은 지금의 캘리그래프로 나가는 자연스러운 원동력이 되었고 이 양대 메이저의 회사의 역할은 지금의 캘리그래피의 시대를 낳는 자연스러운 산파역할을 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