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본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자취

  • Published : 2007.10.01

Abstract

2003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된 이후 우리 양계산업은 겨울철만 되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되었다. 해외에서의 인체 감염과 이에 따른 사망소식 등 위험성에 대해 미디어들은 축산농가들이 겪게 될 고통은 뒤로한 채 앞 다투어'조류독감'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내세우며 양계산업을 최악의 상태까지 몰아넣었다. 이러한 과잉보도는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더욱 고조시켰으며 이는 바로 양계산물의 소비급감으로 이어져 양계산업을 큰 위기로 몰고 갔던 것이다. 정부를 비롯한 양계협회 및 관련단체들은 주요 보도 매체를 방문해 가며 기존에 사용했던'조류독감'을'AI'또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라는 명칭으로 정정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양계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보험을 들면서까지 소비회복을 위한 노력에 동분서주하였다. 이렇듯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시마다 양계산업은 원자폭탄을 맞은 듯 큰 희생을 감내해야만 했다. 따라서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한 일환으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농가들이 차단방역을 위해 준비할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