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자판기, 희망을 쏜다

  • 발행 : 2007.08.10

초록

최근 원두커피 시장의 움직임이 범상치 않다. 원두커피 시장은 테이크아웃 전문점들의 시장 확대로 매년 급속한 시장성장을 기록해 전체 커피시장의 30%선에 육박을 했다. 커피시장의 트랜드가 인스턴트에서 원두커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러한 동향이 자판기 시장에 있어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남의 일 일수 없다. 커피시장 동향 변화는 원두커피자판기 분야에 있어서도 빠르게 트랜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당면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커피시장의 트랜드가 변하는데 자판기가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못한다면 산업계의 희망은 있을 수 없다. 현 시점에서 볼 때 원두커피자판기는 여전한 가능성의 영역에 머물고 있는 듯하다. 벌써 시장개척이 진행 된지 5년여가 넘었지만 기대만큼의 시장발전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서서히 시장이 좋아 지고 있다는데서 그나마 위안을 삼아왔을 뿐이다. 여전히 원두커피자판기 시장은 시기상조라는 부정적 인식도 강하고, OP업체들의 적극성도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런데 최근 대형 OP위주로 원두커피자판기 전개가 확대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일반 시판시장의 판매도 늘고 있다. 시장의 새로운 희망이 싹트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를 잘 살려 파급력 있는 트랜드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원두커피자판기가 더 이상 가능성의 영역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커피자판기 시장의 주류로써 당당히 부상하며 침체된 커피자판기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원두커피자판기 분야에 희망은 어떻게 전조되고 있는 중일 까? 대형 OP업체의 원두커피자판기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시장 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조명해 봤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