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참여가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Effects of Work Participation on the Self-esteem of the Elderly
- Kweon, Chi-young (Bucheon Community Senior Club) ;
- Kim, Sun-woong (Bucheon Community Senior Club) ;
- Lim, Joong-cheol (Bucheon Community Senior Club) ;
- Lee, Hong-jik (Kangnam University)
- 투고 : 2007.02.28
- 심사 : 2007.05.14
- 발행 : 2007.05.30
초록
본 연구는 노인의 심리적 복지의 하위개념인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노년기 일자리 참여요인과 인구사회학적 특성, 경제특성, 건강특성을 포함한 노인의 일반적 특성요인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 일대일 면접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노인 145명과 비참여노인 150명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t-test, ANOVA,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노년기 일자리 참여집단(38.93점) 노인들이 비참여집단(33.19점) 노인들에 비해 자아존중감 수준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높게 나타났다. 일자리 참여특성별로 살펴보면, 자아존중감은 '참여기간'과 '경제적 도움정도'에 의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일반적 특성요인들과 일자리 참여여부 요인을 중심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아존중감에 대한 설명력은 29.8%이며, '일자리 참여여부'와 '주수입원', '주관적 건강상태'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자리 참여여부가 자아존중감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변인으로 나타나 노년기 심리적 복지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how work participation of the elderly and their general characteristics - socio-demographic, economic, and health traits - influence on their self-esteem.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one on one interviews of 295 elderly. Data on general attributes and the discrepancies in the level of self-esteem between work participants and non-participants were analyzed by using t-test and ANOVA, while the effects of work participation on their self-esteem were analyzed b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of this study shows us that work participation is the strongest predictor that determine the level of self-esteem for the elderly. In other words, work participation can make the aged better off and give them a sense of security and satisfaction. Finally, these findings may be used for realizing us the importance of the work participation program and developing and designing new promising approaches of work participation program, which meet psychological needs of the elderly as well as their economic n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