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Tangible Interaction을 이용한 발달장애 아동의 치료 시스템 디자인 개발 연구

A Study on Design and Development of a VR-Tangible Interaction Therapy System for Autism Children

  • 이현진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영상학부 디지털미디어디자인) ;
  • 서동수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영상학부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 ;
  • 최민영 (경성대학교 멀티미디어대학 제품디자인학과)
  • 발행 : 2007.05.31

초록

본 연구에서는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VR-Tangible Interaction 치료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개발하였다. 본 치료시스템의 목적은 감각통합치료, 사회성 훈련, 협응능력 측정의 세 분야에 있어 발달장애 아동이 VR과 Tangible Interaction을 즐겁게 체험하는 과정에서 아동의 능력을 진단하고 자연스럽게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디자이너와 의사, 심리학자, 공학자가 학제적인 연구를 통하여 총 14종의 인터랙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콘텐츠를 디자인했다. 표정을 보고 사람의 마음 짐작하기, 상대방이 바라보고 있는 대상이 어느 것인지 맞추기, 지시봉으로 가상의 풍선 터뜨리기 등의 인터랙션이 디자인되었다. 프로토타입 시스템을 제작하고 임상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발달장애 아동들이 VR-Tangible Interaction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긍정적인 치료효과들을 예견하게 하는 정성적, 정량적인 결과들을 얻을 수 있었다.

A VR-Tangible Interaction therapy system for autistic children has been designed and implemented. The purpose of this system is to provide a virtual interactive experience for autistic children to check their performances in various tasks and to provide them with the effect of a medical treatment. An interdisciplinary study was deployed by a group of designers, doctors, psychologists and engineers. 14 interaction scenarios were designed and developed. Scenarios include such tasks as to guess a person's feeling by watching his facial expressions, to choose what a person is gazing at, and to pop virtual balloons with a stick. A prototype system was developed and a pilot study made with 11 autistic children. The test showed that autistic children easily understood and enjoyed the virtual environment, and promising theraphy results were also f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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