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ability of students' raising creative problems and academic achievement, science inquiry skills and creative personality of high school students. In order to evaluate the originality of problems, the present study used three methods: evaluation by frequency, teacher, and student. The results in this study turned out to be as follows: First, there was not much difference in the three methods. But familiar problems had the possibility of receiving higher marks. Second, the ability of students' raising creative problems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academic achievement and creative personality, but there was no correlation with science inquiry skills.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2 groups by students' originality score. In the higher score group, the ability of students' raising creative problems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creative personality, but in the lower score group, it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academic achievement. Third, as for science inquiry skills and creative personality between two group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whereas as for academic achievement(physics I, chemistry I),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이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들의 독창적인 문제발견 능력과 과학 학업 성취도, 과학 탐구능력, 창의적 성격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이다. 발견된 문제의 독창성을 평가하기 위해 빈도수에 의한 평가와 교사와 학생에 의한 주관적 판단에 의한 평가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세 가지 평가 방법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빈도수에 의해 평가할 경우 친숙한 문제가 더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학생들의 독창적인 문제발견 능력은 학업 성취도 및 창의적 성격과 정적 상관이 있었으나, 과학 탐구능력괴는 상관이 없었다. 그러나 독창성 점수가 높은 상위 집단에서는 창의적 성격과 정적 상관이 있었으며, 하위 집단에서는 학업 성취도와 정적 상관이 있었다. 또한 독창성 점수가 높은 상위 집단과 하위 집단 간의 과학 탐구능력과 창의적 성격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학업 성취도는 물리I과 화학I 과목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앞으로 문제발견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 방법에 관한 연구와 함께 독창적인 문제발견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