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기업의 웹 접근성 준수 실태

Web Accessibility Compliance of Major Web Sites in Korea

인터넷은 생활의 필수수단이 되어가고 있으나, 장애인은 인터넷 활용이 비장애인에 비해 낮은 실정이며 인터넷 이용에 많은 차별을 받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 표준제정, 인식제고를 위한 세미나, 실태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공공기관에 대한 웹 접근성 준수 정도는 여러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민간부문에 대한 실태조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논문은 포털, 방송사, 신문사, 금융, 교육, 교통 등 장애인의 실생활에 유용한 15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 웹 접근성 준수여부를 평가하였다. 15개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를 대상으로 웹 접근성의 주요 4개 항목(대체 텍스트, 프레임 사용제한, 키보드 사용보장, 논리적 구성)을 평가해 본 결과, 15개 사이트 모두 웹 접근성의 기본적 항목조차 모두 준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웹 접근성의 가장 기본적인 지침인 대체 텍스트 제공에 있어서도 1개사를 제외하고 모두 준수하지 못해 국내 민간기업의 웹 접근성 노력은 전무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Internet is essential to live nowadays, but persons with disabilities are hard to use internet because people who develops and operate web sites don't think and comply the web accessibility standard. In order to solve this problem, Korea governments implement a lot of policies such as. making web accessibility standard, operating web accessibility education program, etc..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examined the web accessibility compliance of major web sites such as portal, news, banking, education in Korea. In order to investigate the web accessibility compliance status of major web sites's in Korea, 15 web sites were chosen. This study was used the 4 major checkpoints that must be the crucial among 14 checkpoints in Internet Web Contents Accessibility Guidelines which was amended by Ministry of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in 2005.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15 major web sites in Korea didn't meet the 4 major checkpoi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