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오늘날 정보환경은 정보이용자로 하여금 도서관 장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정보자원으로의 접근을 가능하게 하였다. 변화하는 환경에서 이용률이 증가하는 디지털 정보자원으로 웹사이트, 각종 데이터, 홈페이지 등을 들 수 있다. 이 연구는 ISI Web of Knowledge의 Essential Science Indicators에서 제공하는 인용정보를 이용하여 임상의학 분야의 피인용 횟수가 높은 저자들과 이 저자들의 논문을 인용한 저자들의 홈페이지에 수록된 연구 성과물을 추출한 후, 의학대학 디지털 도서관 및 학술포털과 비교 분석하였다. 10,000여명의 저자 중 연구 성과물 정보를 제시하는 146명의 홈페이지 연구정보를 분석하였는데, 홈페이지에서만 제공하는 연구정보는 학술지 논문, 단행본, 학술대회 발표논문, 강의노트를 포함하였다. 이 중 학술지 논문은 약 15%, 단행본은 약 32% 학술대회 발표논문은 약 48%, 강의노트는 100% 모두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연구 성과물로 분석되었다. 실제로 의학대학도서관과 학술포털에서 제공하는 연구정보가 대부분 일치했던 점을 고려할 때, 저명한 연구자들의 홈페이지를 통한 연구정보의 확충이 디지털 도서관 장서개발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이 될 수 있다.
Nowadays the information environment enables users to access the traditional library collection as well as various digital information resources. In this rapidly changing environment, the use of digital information resources such as web sites, data, and homepages has increased. In this research, highly-cited authors' research outcomes as well as the research outcomes of the people, who cited the highly-cited authors' works, were extracted then compared with information stored in the medical colleges' digital libraries and the academic information portals in the clinical medicine area by using the citation information provided by Essential Science Indicators from ISI Web of knowledge. Out of 10,000 authors,146 people's homepages, which present research outcomes, were analyzed. The research outcomes listed in the homepages included journal papers, monographs, conference proceedings, and lecture notes. About 15% of the journal papers, 32% of the monographs, 48% of the conference proceedings, and 100% of lecture notes were accessible only through the homepages. The research outcomes accessible from the homepages were almost analogous to the ones available through the medical college's digital libraries and the academic information portals. Therefore, the digital library collection will be improved and expanded quantitatively and qualitatively by collecting and using the information in the homepages of the prestigious research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