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spatial and temporal variability in the water depth caused by artificial structures in Geum Estuary of South Korea. Water depth data set extracted from marine maps of 1979, 1990, 1996 and 2004 were used in a GIS to derive volumetric estimates of gains and losses of sedimentary material. Artificial structures caused above 2m in water depth to be shallow between 1979 and 2002 in the estuary system, particularly through disturbance of a natural transport in suspended sediment concentrations. The mutt significant change in suspended sediment transport were observed in area affected by embankment for fresh water, inducing the water depth shallower than before in almost 80% of the area. This was probably because of an continuous abundant mud supply from coastal river oven after blocking the fresh water. The spatial analysis made it possible to identify area wide patterns of water depth change subject to many different type of artificial structures, which tanner be acquired by traditional field sampling. It is anticipated thai this research could be used as a valuable reference to confirm the outputs from past field researches for sedimental process in more visual and quantitative manner.
본 연구는 금강하구에서 인공구조물 축조로 인해 야기된 수심 변화의 시 공간분포 특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1979{\sim}2004$년 해도로부터 수심 데이타를 추출하여 GIS환경에서 퇴적층의 변화추세가 평가되었다. 하구둑 전면과 장항항-군산내항 사이의 공사중인 인공섬 북측, 개야수로 일부, 대죽사주 등 대부분의 연구지역에서 1979년에 비해 2m이상 퇴적층이 쌓이면서 수심이 얕아진 경향이 나타나 하구역이 점점 더 퇴적작용이 우세한 환경으로 변이되는 것이 확인된다. 하구둑-군산내항 수역에서 수심이 얕아진 지역이 79%, 깊어진 지역이 21%로 이 구간의 퇴적양상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 하구둑을 통한 하천수의 유출이 진행되는 방향에 위치하는 군산내항을 거쳐 개야수로에 이르는 하구 내측에 퇴적이 집중되고 있어 하구둑의 건설 이후에도 하천으로부터 퇴적물 공급이 완전하게 차단되지 않고 하천유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하구 둑이 건설된 이후 연구지역에서 전체적으로 침식보다는 퇴적 작용이 우세하다는 기존의 연구에서 나아가 인공구조물과 연계되어 퇴적과정이 활성화되는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의 공간적 변이를 규명하였다. 결국 GIS 기반의 수심환경 평가가 기존의 미시적 인 데이터에 의거한 퇴적환경 연구결과를 객관화하고 정량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