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erences
- 조선일보, 국민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2007.4.19) 등이 '제1회 한-독 도서관 콘퍼런스' 관련 내용 중, 김일성종합대학과 한양대 등의 교류협력 내용을 중점 보도했다
- 여기에 관한 주요 내용은 한-독 도서관 콘퍼런스 발표자료(조왕근. 남북 도서관 교류협력 사업 사례. 2007.4.18 프레스센터)에 나와 있다
- 김일성종합대학은 1946년에 창립된 북한 최초의 종합대학으로 15개 학부와 10개의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도서관학과는 주.야간으로 개설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일부 자료(www.nkchosu.com등)에는 김일성종합대학이 도서관학과가 아닌 사회과학계열에 신문도서관학과로 사서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도서관관련 논문이 어문학잡지에 실리는 것으로 보아 어문학부에 속해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또한 2000년도 이후 도서관관련 논문을 게재한 자연과학잡지에도 '도서관학과'라는 표기가 정확히 나오고 있고(김일성종합대학학보 자연과학편. 2002년 제48권제8호 46쪽 참고), 과거 1973년에 작성된 북한대학현황(중앙정보부 편, 9쪽 참고)에도 도서관학과로 명기되어 있다
- 북한의 도서관 유형에 있어 국가도서관과 대학도서관 그리고 연구도서관은 과학도서관에 속해있게 되는데 그 중심에 김일성종합대학 과학도서관이 있다
- 북한의 도서관을 철학적으로 접근한 국내 연구 중에는 신은경.백진경 등이 2004년 제11회 한국정보관리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도서관과 사회의 관계를 통해 본 북한 도서관 연구'(제11회 한국정보관리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PP.247-252.)가 있다. 이 연구는 J. H. Shera 의 이론을 북한도서관에 대입하여 북한 도서관과 사회가 어떠한 관계를 갖고 있는가를 규명하려 한 것으로 시도 자체는 의미가 있었지만, 도서관학의 주제 영역을 다룬 깊이 있는 연구로 발전하지는 못했다
- 북한의 도서관은 정치교육의 보편적 수단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여러 신문과 잡지에 매우 자주 등장한다. 그 예를 들면, 북한의 대표적인 대중잡지인 천리마(2006년 제5호)에 '기술인재 양성의 전당에 꾸려진 전자도서관', 조선녀성(2006년 제11호)에 실린 '정보과학기술기지-전자도서관', 아동문학(2002년 제9호)에 실린 '도서관에 가는시간' 등 다양한 잡지에서 빈번하게 등장한다
- 김일성종합대학학보의 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와 있지 않지만, 초기에는 통합본으로 나오다가, 차층 발전하여 학문분야별로 세분되어 발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력사.법학, 철학.경제학, 어문학, 자연과학(1959년 1월 25일 창간, 물리.지질.컴퓨터.원자력분야 연구 성과 게재) 등 4종류로 나누어져 있다
- 북한의 사회과학분야 잡지에는 철학연구, 경제연구, 조선어문, 력사과학, 문화어학습 등이 있다(조선대백과사전 제13권, pp72-3. 참조)
-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아닌 잡지 중에 <전자공학>과, <과학원통보>에도 우리나라의 정보학에 해당되는 관련 논문들이 많이 있다. 본 연구의 범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후속 연구를 위해 그 주요 자료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전자공학>지에는 '문헌정보검색체계에서 색인파일구축의 한가지 방법'(리강철.강성철. 1996년 제6호 pp.21-24.), '정보검색체계 <광명>의 의뢰-봉사형 모형에 관한 연구'(리혁. 1997년 제3호 pp.40-3), '연혁모형에 의한 주제분류형 정보검색 체계의 한가지 실현방법에 대하여'(오준식.리정선. 1997년 제3호 pp.6-8.), '정보처리를 위한 <정보종합센터>설계 방법에 대하여'(김정률. 2000년 제5호 PP.40-1), '분류-검색어사전을 이용한 주제분석 작업의 개선에 대한 연구"(리철호, 남순녀.2006년 제4호 pp.27-9.) 그리고 <과학원통보>에는 '다매체정보처리체계를 위한 한가지 자료모형'(홍기태. 1996년 제3호 pp26-8), '정보론적 수법을 이용한 자료분류의 한 가지 방법'(강철암. 2000년 제2호 PP.26-8), '정보론적 수법에 의한 자료 분류'(안순란. 2001년 제5호 pp33-5.)등이 있다
- 그동안 도서관관련 남북한 교류 경험이 있는 한국도서관협회나 관련 학회 인사를 통해서도 북한의 도서관학회나별도의 학회지에 관한 정보를 입수할 수 없었다.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외에도 북한의 도서관 건축에 관해서는 '조선건축'(평양:공업출판사)이 있고, 정보시스템과 관련해서는 '기술혁신'(평양:중앙과학기술통보사) 등 여러 학술잡지가 있지만, 이 들이 도서관학 연구자로서 연구를 진행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 연구예서는 배제했다
- 북한의 논문 수준을 대외적인 비교를 통해 분석하기 위하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1988년부터 2000년까지 북한의 SCI논문투고 동향을 분석한 결과, 13년 간 총 24편의 논문을 투고하여, 1999년 한 해에만 11,010편을 투고한 한국과 극심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자에 있어서도 북한은 단독투고 3편과 제1저자 4편을 제외한 17편을 외국인이 제1저자로 투고하고 있었다. 결국 북한이 주도한 논문은 단독투고 3편에 불과한 것을 알 수 있다(이춘근. 2001. 북한의 국가연구개발체제와 과학기술인력 양성체제. pp.148-151. 참조)
- 20편 중, 어문학잡지 16편에는 초록이 전혀 없어 새로 작성했고, 자연과학 잡지에는 3편은 영어로 1편은 한글로 짧게 작성되어 있어, 국문초록은 그대로 옮겼으며, 영문 초록은 번역해서 우리말로 옮겼다. 전체 초록 작성 중 북한말을 그대로 살리려고 하였지만 일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우리말로 대체했다
- 북한의 도서관학 연구자 최영희는 '도서관 정보에 대한 리해'(김일종합대학학보 어문학. 2001. 제46권제1호. P.29.)에서 '도서관정보학, 언어정보학, 문헌정보학, 신문정보학 등 새로운 학문이 출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아직은 일반적인 소개 수준에 그치고 있다
- 이 책들은 김일성종합대학학보(자연과학. 2002년 제48권제8호)에 소개된 것이다. 김일성종합대에 있는 목록으로 모두 김일성종합대학출판사에서 발간하여 도서관학과용으로 10부 이상 소장하여 이용되고 있다(임대순. 1993. 도서관학기본, p.181.; 도서관학강좌 편.1973. 도서관학, p.245.; 류문한.1992. 조선도서관사업사. p.161). 이 외에도 <전자공학>지에 발표된 리철호, 남순녀의 논문('분류-검색어사전을 이용한 주제분석 작업의 개선에 관한연구')에는 '1.리규학. 일반정보학, 중앙과학기술통보사, 89, 2002.; 2. 리철호 등, 분류어검색어사전 1-8, 인민대학습당, 2001.' 등의 형식으로 작성된 참고문헌들이 있었다
- 우리나라는 '도서관 관리 및 이와 관련된 서지, 봉사, 운영상의 제반지식이나 기법 및 도서관 현상에 관련된 학문'으로 정의하고 있다(사공 철 등편. 1996. 문헌정보학용어사전, p.87.)
- 여기 단원 3.1에서 인용된 부분은 모두 조선대백과사전 제6권 p.252.의 내용을 정한 것임
- 북한의 법은 '당 정책을 실현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강력한 일상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권재열. 2004. 북한의 법체계. 서울: 집문당, p.19.).따라서 법위에 당이 있고 당위에 지도부의 교시가 있다. 이 말은 법의 종속성을 말하는 것으로 학문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뜻이다.
- 장명봉 편. 2006. 최신북한법령집, 서울:북한법연구회. pp.603-5., 조선대백과사전(평양:백과사전출판사, 1998)은 주로 제6권에 이에 관한 주요 내용이 분포되어 있음
- 필자의 이전 논문으로 북한의 도서관법을 축조심의하여 북한의 도서관법의 구성체계와 그 의미를 분석한 결과,북한의 도서관법은 북한의 도서관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의 실무차원의 필수적인 요소를 갖춘 스탶 매뉴얼의 성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송승섭. '남북한 도서관법의 비교 연구' 도서관 제60권 제2호 통권 제375호(2005. 12). pp.25-61.). 또한 북한의 조선대백과사전은 북한 연구의 기본적인 참고 문헌으로 북한의 출판 체계상 신뢰도가 높은 문헌이며, 이하 다른 문헌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축적되어 있다. 따라서 이 두 자료의 핵심 내용을 근간으로 한 <표 1>의 주제들이 북한 도서관학의 주요 항목이 될 것으로 판단하였다
- 전통적인 도서관학의 주제 영역을 간명하게 나타내고 있는 IFLA의 13개 주제영역(IFLA. Standards for Library Schools, 1976. IFLA Journal. Vol. 2, No 9(November 1976). pp.219-220)보다도 범위가 좁으며, 인간과 커뮤니케이션, 이웅자 연구, 정보원, 정보데이터의 축적과 검색, 조직으로 구분된 UNESCO의 5개 주제 영역[UNESCO. One General Information Programme for UNESCO. UNESCO for Librsnes. Vol. 31(march/Apri1 1982). p.62.]과 크기 면에서는 비슷하다
-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중 <자연과학>지만 월간으로 발행되고 논문 편수도 40여편이 넘게 게재된다. <력사.법학>지나, <철학.경제학>지는 평균 한 회당 20편정도의 논문을 게재하며 계간으로 발행된다
- 북한의 학직은 우리나라와 달리 교수와 부교수로 나누어지고 부교수는 학사학위가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며, 교수는 박사학위와 부교수학직 소유자에게 수여할 수 있다. 또한 학위를 받기위해서는 학위른문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를 해당 학위론문심의위원회에서 심의, 결정한 다음, 국가학위학직수여위원회의 비준을 거쳐 논문검토에 따라 해당 학위가 수여된다(조선대백과사전 제23권. pp562-7.)
- 김일종합대학학보에 게재된 다른 연구논문(어문학을 비롯한, 력사.법학, 철학.경제학 등)의 저자 중에는 박사와 교수도 전체 논문의 1/5 이상은 된다
- 논문 전개에 따른 고정된 형식은 없지만 <자연과학> 등 과학적 원리를 다루는 논문에서는 1.문제설정 2.실험방법 3.실험결과 및 고찰 4.맺는말 등 본문의 형식을 갖고 있고, 끝부분에 참고문헌과 영문초록, 원고접수일을 기재하게 되어 있다
- 북한의 단행본뿐만 아니라 모든 간행물에는 김일성이나, 김정일의 표기는 다른 글자보다 진하게 표시되며, 김일성저작집이나, 김정일선집에 담긴 글의 인용은 일반적으로《 》안에서 한 호 이상 큰 고적체로 표기된다
- 우리나라 90년대 중반이후의 문헌정보학 연구동향 추이 분석을 위해 다음 자료의 표의 일부를 합산해서 백분율로 계산한 것임(오세훈. 2005. 우리나라 문헌정보학 학술지 논문과 인용문헌 분석을 통한 연구동향 연구. 중앙대박사학위논문. P.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