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오리멀젼은 중유에 비해 황과 바나듐의 함유량은 높지만 경제성과 가채매장량이 우수하여 세계 여러나라에서 중유발전시설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생각되고 있다. 국내 Y화력발전소에서 오리멀젼을 발전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나, 가시백연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가시백연을 저감하는 일반적인 방법인 MgO 주입법을 시도하였으나 공급라인의 플러깅과 같은 잦은 고장이 발생하여 효과적인 가시백연 저감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시백연의 원인을 파악하여, 추후 지속연구를 통해 가시백연을 저감하는 방법을 제안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공정 데이터를 검토하였고, 전기집진기(EP, Electrostatic Precipitator) 전단, 배연가스탈황장치(FGD, Fuel Gas Desulfurization) 전단, 굴뚝자료모니터링시스템(TMS, Telecommunications Management System) 전단에서 각각 미세입자를 실측하여 입도분포를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wet-FGD 내의 $SO_3$로 인한 입자의 재성장이 가시백연을 유발한다는 것을 밝혔다.
Orimulsion, a bitumen-in-water emulsified fuel, has been used throughout the world as a substitute fuel for heavy oil and coal. Orimulsion has relatively high levels of sulfur, nickel, and vanadium, compared to other fuel oils and coals, and has been the subject of much debate regarding the environmental impacts. In Korea, Y power plant has operated boilers with Orimulsion as a fuel, and they has some drawbacks during the plant operation, such as plume opacity.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cause of formation mechanism and factors for the plume opacity by investigating the operation data, and measuring the particle size distribution at EP(Electrostatic Precipitator), FGD(Fuel Gas Desulfurization) and TMS(Telecommunications Management System) units. Resulting data showed the primary particles below 1 ${\mu}m$ formed were regrown by the recombination of $SO_3$ in wet-limestone FGD process, and thus the secondary particles are induced to cause the plume opa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