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Influences of Participation Government's Press Policy on Practices in Beats

참여정부의 출입처 제도의 변화가 취재 관행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This study aims to examine how practices in beats have changed before and after the opening of press rooms and the operation of the briefing system. This research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19 beat reporters and government officials. In conclusion, results showed that the Participation Government's press policy had a significant influence on practices in the press room. The opening of the press room and the operation of the briefing system contributed to the improvement of several bad practices in beats. However, some negative aspects of the briefing system were found in the research. Beat reporters' interviews were limited, thus threatening citizens' rights to know.

본 연구의 목적은 참여 정부의 기자실 개방과 브리핑제 시행을 전후해 기자실의 관행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는 데 있다. 취재 관행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언론사 간 차별과 기자와 취재원의 유착, 출입기자 간 기사 담합, 촌지 수수와 향응, 방문취재 제한, 엠바고 처리 등의 6개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방법으로, 출입기자와 출입처의 공무원 등 19명과 심층 인터뷰를 하였다. 연구 결과, 노무현 정부가 펼친 기자실 개방과 브리핑제 시행이라는 언론정책은 기자실 관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즉, 기자실 개방과 브리핑제는 언론사 간 차별, 취재원 유착, 촌지 수수 등 기자실의 각종 폐단을 크게 개선시키는 등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었다. 그러나 브리핑제 시행 이후 출입기자가 사무실 방문취재를 제한받으면서 결국 국민의 알 권리가 위협받는 등 부정적으로 기능하는 측면도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