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에서 보낸 생의 아름다운 시절
Abstract
비상하는 세 마리의 새를 표현한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 로고의 도안을 마련했던 장 미셸 플롱이 마지막으로 눈을 감은 곳은 고국 벨기에도, 그의 작품에 열광하던 미국도 아닌 모나코였다. 그 자세한 속 사정은 알 수 없지만 모나코라는 작은 나라의 존재 가치는 결코 그 땅덩어리로 따질 만한 것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준다. 세계적인 부자와 예술가들은 평소의 휴식은 물론 말년을 평온하게 보낼 곳으로 주저없이 모나코를 꼽고 있다. 내로라하는 귀족과 유명인사들의 피난처이자 쉼터인 모나코. 그 가운데서도 평온한 휴식에의 욕망을 남김없이 채워주는 유명 호텔들은 단순한 숙박업소가 아닌 모나코의 진면목을 확인시켜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