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혹사당한 차를 감싸주자

  • 발행 : 2006.02.01

초록

햇살이 차츰 따사로워지면 겨울 내내 소홀히 했던 자동차 점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겨울철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점검에 게으른 경향이 있다. 겨울철 차량관리가 혹독한 환경에서 발생될 수 있는 고장이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라면 봄철관리는 상처입은 부위를 어루만져 주는 개념이다. 추운날씨로 인해 오일류가 변질됐을 가능성이 있는 데다 도로에 뿌린 염화칼슘이 차체에 달라붙어 차의 부식을 급진전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이 지난 따뜻한 봄날 대청소를 하는 기분으로 차량점검을 꼼꼼히 하자. 중고차 시장에 내놓을 경우 잘 관리한 차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철저한 관리가 사고를 예방하는 데 한몫 한다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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