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농약안전사용 및 보관

  • Published : 2006.08.03

Abstract

최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업계의 개발노력과 일선 지도기관의 계도, 농업인의 안전사용 의식 향상 등이 어우러져 살포 중 중독사고가 현저히 줄어드는가 하면 우리 농산물 안전성 또한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특히 우리농산물 안전성은 지난해까지 1.1%였던 부적합률이 올해 상반기에는 0.8%로 낮아져 더욱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최근 분제농약을 밀가루로 오인, 부침개를 만들어 팔아 발생한 식품안전사고는 일어탁수(一魚濁水)의 우려가 충분한 좋지 않은 사례가 될까 적잖이 걱정이다. 물론 이를 계기로 농촌진흥청과 업계는 제품자체에 검은색을 내는 색소와 고약한 냄새가 나는 악취제, 잘못해 먹었을때 즉시 토하도록 하는 구토제를 추가 사입, 밀가루와 확연히 구별토록 하고 취급제한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그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키로 하는 등 지난 2003년에 이은 강도 높은 분제농약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재발방지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농약에 대한 각자의 안전의식이다. 농약은 의약품이 아니다. 올바른 사용 및 보관에 대한 평소 인식을 단단히 가져야 한다. 그래야만 안전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본격적인 농약사용 성수기를 맞아 농약 살포 전과 살포 중, 살포 후에 주의해야 할 사항을 만화를 통해 알아본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