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Backgroun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COPD) is categorized by the percentage of the predicted $FEV_1$(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result which is highly correlated with disease severity(morbidity and mortality). In COPD patients, dyspnea seems to be different from disease severity. We investigated whether dyspnea is correlated with disease severity, as measured by $FEV_1$, quality of life(QoL), occupation, and supporting level of family members and neighbors. Method: Thirty-six clinically stable patients with chronically irreversible airflow limitation were enrolled. We used the Medical Research Council(MRC) dyspnea scale to assess the level of dyspnea and the Korean St. Goe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SGRQ) as measure the QoL. Result: The mean percentage of the predicted $FEV_1$ was 32.0%. Dyspnea was not correlated with GOLD stage using $FEV_1$(p=0.114). With deteriorating level of dyspnea the scores of symptoms(p=0.041), activity(p=0.004), impact(p=0.001), and total SGRQ score(p<0.001)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Dyspnea was not correlated with the level of occupation(p=0.259). The supporting level of family members and neighbors was significantly negatively correlated with dyspnea scale(p=0.011). Conclusion: In the management of COPD patients, we have to remember that the level of subjective dyspnea is correlated with QoL(symptom, activity and impact on society) and social supporting level as well as GOLD stage($FEV_1$).
연구배경: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질병의 중증도를 추정 정상치에 대한 $FEV_1$의 백분율을 기준으로 분류해 왔다. 그러나, 같은 폐기능 검사소견을 보이는 환자들 사이에서도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호흡곤란에는 차이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호흡곤란이 $FEV_1$를 비롯하여, 건강관련 삶의 질, 주변으로부터 받는 도움의 정도, 직업 등에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2년 6월부터 2004년 5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 내과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추적관찰 중이며, 임상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비가역적인 폐쇄성 폐기능 장애를 가진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병기는, GOLD 병기를 따랐으며, 호흡곤란 척도는 MRC 호흡곤란 척도를 사용하였다. 건강 관련 삶의 질은 한국어 St. Goe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SGRQ)를 사용하였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FEV_1$은 추정 정상치의 32.0%였다. GOLD 병기와 호흡곤란 정도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p=0.114). 호흡곤란이 심할수록 SGRQ 값의 증상(symptom)(p=0.041), 활동력(activity)(p=0.004), 영향력(impact)(p=0.001), 총점(total)(p<0.001) 수치 모두에서 의미있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호흡곤란 정도와 직업간에 의미있는 상관관계는 없었으며(p=0.259), 호흡곤란이 심할수록 환자가 주변으로부터 받는 도움 정도는 적다고 느끼는 상관관계가 뚜렷하였다(p=0.011). 결론: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진료에서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호흡곤란은 $FEV_1$에 따른 병기 외에도 건강관련 삶의 질 및 주변의 지지 정도와 더 연관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