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al Diversity as a Policy Value for the Cultural Industry Policy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만화산업정책 방향설정에 관한 시론적 연구: 문화권 접근방법을 중심으로

The article concerns the cultural diversity as a policy value for the cultural industry policy in Korea. in the evolution of the cultural industry policy since the end of the 1990s, the primary values of the public policy has focused on the establishment of the cultural identity and the improvement of the competitiveness of the cultural industries. It Is likely that cultural diversify has been considered as a defensive value against the cultural globalization. Meanwhile, as the UNESCO indicates, the improvement of the cultural diversify should be established as a key policy value in terms of the cultural rights, cultural welfare and social inclusion. In this respect, the article analyzes the policy values of the cultural industry policy in terms of the cultural diversity. In addition, the policy alternatives for the improvement of the cultural diversity will be recommended. In particular, the article studies the case on the comic industry policy.

이 연구는 만화산업정책에 대한 사례분석을 토대로 문화다양성이념이 문화산업정책의 이념으로 갖고 있는 특성과 의미를 살펴보고, 문화다양성 이념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를 모색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문화다양성 개념을 문화국제화의 관점과 문화권의 관점에서 정의하고, 이에 관한 이론적 논의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만화산업정책사례를 중심으로 만화산업정책의 정책목표와 이념을 분석하고, 문화권의 관점에서 문화다양성 이념이 실제 정책사업에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를 고찰하였다. 분석결과, 문화다양성 이념이 공식적인 정책목표와 이념으로 정립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실제 정책사업의 목표에는 반영되어 있다는 점과 문화다양성 이념이 문화산업정책의 핵심이념으로 고려될 수 있음을 규명하였다. 이와 연관하여 만화산업정책에서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를 문화권의 관점에서 모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