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Missing from Korea's New Regional Development Policy - An Overseas Case Studies Toward an Eco-Oriented Society -

자원순환적 지역개발의 해외 벤치마킹사례 연구

This paper analyses recent regional development policies being carried out in Japan and the U.S. Such policies are formed on the sustainability principle aiming at the realization of circula-flow economy and zero waste society. The study here illuminates Japan's Eco-town project and three cases of eco-industrial developments in Minnesota. Such projects have gone from improving industry competitiveness through constructing clean production systems on the company level to improving national competitiveness through constructing a 'circular society' on the government level. Japan included the realization of a 'circular society' as its government's top agenda because it recognized that environmental pollution stems from the inefficient use of natural resources. Eco-town project is a regional development policy specifically reflecting such recognition. The eco-efficiency based city development approaches in Minnesota are but small examples of the new wave in regional development in the developed countries. We need to go beyond emphasizing eco-friendly and ethical management to just the companies. The government itself needs to design national policies based on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일본과 미국은 순환형 사회의 구현을 국가 정책의 최상위 목표로 설정하고 폐기물 제로의 사회로 향하여 구체적인 진전을 나타내고 있다. 기업차원에서 청정생산구축을 통하여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단계를 넘어서 지역경제개발에서도 자원순환적 접근을 체계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에코타운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개발과 환경기술 개발을 위한 R&D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환경산업의 육성, 그리고 지역개발과 환경문제의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통합적 정책의 본보기가 된다. 미국의 사례에서는 생태적 산업개발을 수행하기 위하여 기울이는 세심한 기획과 지속 가능한 건물의 설계, 협력적 네트워크의 구축을 위한 물질순환에 대한 엄밀한 연구, 그리고 협조와 조정의 모형을 보게 된다. 순환형 시스템의 구축은 에너지와 자원의 사회 전체적 효율을 향상시키고, 환경과 경제, 산업경쟁력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기후변화 문제를 비롯한 지구환경 문제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이다. 국내에서도 모든 국가 정책의 디자인 자체가 자원순환의 비전에 의거하여 친환경적으로 설계되도록 하는 혁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