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nalysis of Classification Systems of Chojo Tripitaka Koreana and Chojo Print Held by Horim Museum

고려 초조대장경의 분류체계 및 <호림박물관> 소장 초조본의 분석에 관한 연구

  • 김성수 (청주대학교 인문대학 문화정보학부 문헌정보학)
  • Published : 2006.03.01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stablish the classification system of Chojo Tripitaka Koreana, and analyze the contents of its print held by Horim Museum. Major discussions included are as follows: First, th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of Chojo Tripitaka Koreana are examined. Second, based on Taejang Mongnok, which is the Bibliography of Tripitaka Koreana, the classification system of Chojo Tripitaka Koreana is established. Third, by closely examining 10 titles and 21 volumes of Chojo Print from the collection of Horim Museum, it is proved that its contents and sequences in scriptures of Chojo Print are the same as those of Taejang Mongnok and therefore the classification system in this research is adequately established. Fourth, it is found that in the Avatamska Sutra held by Horim Museum, five volumes of the Avatamska Sutra which originally consists of fifty volumes, are included. And it is also found that in Chaejo Tripitaka Koreana, the Avatamska Sutra, which consists of sixty volumes, were inserted in their place.

이 논문은 고려 초조대장경의 분류체계를 수립하고, <호림박물관> 소장 초조대장경의 인본(초조본)의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첫째, 6개 사항의 초조본의 특징 및 의의를 도출하였다. 둘째, 재조대장경의 목록인 $\lceil$대장목록$\rfloor$에 기반하여 '초조대장경의 분류체계'를 수립하였다. 셋째, <호림박물관> 소장 초조본 10종 21권의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이들 초조본들이 각각 입장(入藏)되는 함차명(函次名)들이 $\lceil$대장목록$\rfloor$의 그것들과 거의 동일함을 규명하였다. 그리하여 제3장에서 수립한 초조대장경의 분류체계가 합당함을 입증하였다. 넷째, <효림박물관> 소장의 초조본 $\lceil$화엄경$\rfloor$ 중 이른바 $\lceil$50 화엄경$\rfloor$이 5권이나 존재함을 규명하였다. 그리고 재조대장경에서는 이 $\lceil$50권 화엄경$\rfloor$의 자리(위치)에 $\lceil$60권 화엄경$\rfloor$이 강제로 입장되었음을 밝혔다.

Keywords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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