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udy on Korean Film Aesthetics -Postcolonial Culture Theory-

한국 영화의 미학 탐구 -탈식민주의 문화 이론을 중심으로-

  • Published : 2006.11.01

Abstract

Korean blockbusters are the works finished by the dialectic of the meeting and collision of two cultures or H. Bhabha's cultural hybridization. They represent things Korean and Western, and yet their borders are demolished to create a new complicated mixture. Typical examples are Swiri, JSA Silmido Taegukgi Whinalimyu, containing a special Korean situation of division ideology and expressing an extremely Western style of production. This thesis will study the present status of Korean film aesthetics through the cultural hybridity.

한국형 블록버스터는 호미 바바의 문화적 혼성주의가 표명하는 두 문화간의 만남과 충돌의 변증법으로 완성된 작품들이다. '한국형'과 '블록버스터'가 한국적이라는 것과 서구적인 것을 나뉘어 대표하고 있으면서도 그 경계는 해체되고 변증법적으로 혼합되어 혼성적이고 복합적인 새로운 하나를 탄생시킨다.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대표되는 [쉬리], [JSA],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는 분단 이데올로기라는 한국적 특수성을 이슈화하는 민족적 서사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면서 그 표현양식과 제작방식은 지극히 서구적 보편성에 충실한 스타일로 바바의 문화적 혼성성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문화적 혼성주의를 통해 한국 영화 미학의 현주소를 탐구해 보고자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