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linical Study on the Prevalence of Skin Diseases in Adult Patients - focused on an ageing society

성인 피부질환 발생빈도에 대한 임상적 연구 - 고령화 사회를 중심으로

  • Choi, In-Hwa (Depart. of Ophthalmology, Otorhinolaryngology and Dermatology KyungHee University, East-West Neo Medical Center)
  • Published : 2006.08.25

Abstract

배경 : 의과학과 사회-경제학의 발전은 인간 수명 연장에 지대한 공헌을 해 왔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 인구도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동국대학교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에 피부질환을 주소증으로 내원한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을 조사해 보고 고령사회에서 어떻게 한방 피부과 의료 수요 변화에 대처하고 발전해 나아갈 수 있을지 그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연구방법 : 2002년 1월부터 2004년 12월 까지 3년 동안 동국대학교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에 피부 질환을 주소증으로 내원한 3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그들을 내원시기, 연령, 성별로 나누어 질환별 분포를 조사하였다. 통계분석은 $X^2$ test(Window, SPSS 11.0)를 사용하였고 p <.05를 유의수준으로 하였다. 결과 : 2002년부터 2004년 까지 질환별 분포를 살펴보면 습진 21.9%, 소양증 20.4%. 여드름 16.9%,로 나타났다. 2002년에는 습진 17.0%, 소양증 16.0%, 여드름이 14.9%였다. 2003년에는 소양증 34.2%, 두드러기가 23,3%, 습진이 17.1%였다. 2004년에는 습진 61.4%, 여드름 21.1%, 소양증 15.8%였다. 이들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X^2\;=\;54.135^{***}$, p = .000, df : 20). 남자에서는 습진이 25.0%로 가장 많았고 소양증 19.5%, 두드러기 12.5%, 지루성 피부염 11.7%로 나타났다. 여자에서는 여드름이 22.0%로 가장 많았고 소양증 20.9%, 습진 19.9%였다. 이들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X^2\;=\;19.839^*$, p = .031, df : 10). 20대 환자에서는 여드름이 24.1%로 가장 많았고 습진과 소양증이 각각 19.5%였다. 30대 환자군에서는 습진이 30.3%였고 소양증이 19.1%였다. 40대에서는 소양증이 28.8%였고 지루성 피부염이 16.0%였다. 50대에서는 습진이 26.7%였고 60세 이상의 그룹에서는 습진이 50.0%, 바이러스 질환과 소양증이 각각 15.0%였다. 이들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X^2\;=\;74.995^{**}$, p = .001, df : 40). 결론 : 상대적으로 50세 이상 연령충의 대상 환자 수가 많지 않은 원인은 여리 가지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령에 따라 피부질환이 다른 양상을 보임을 고려할 때 노인층의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효과적이고 사회-경제학적 부담을 최소할 수 있는 한방 치료 영역의 확대 및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려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