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메이저, 롯데기공의 불타는 야망

  • 발행 : 2005.12.10

초록

가히 메가톤급 충격의 뉴스 하나가 얼마 전 자판 산업계에 휘몰아 쳤다. 그간 캔자판기 분야로 조용히 사업을 진행해 왔던 롯데기공이 지난 26년 동안 철옹성 같은 메이저 업체였던 삼성광주전자의 자판기 사업을 인수하게 된 것이다. 삼성광주전자의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고 롯데기공이 자판기 산업에 신흥 메이저 업체로 부상하게 되었다. 과연 이런 판도변화가 자판기 산업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초유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또한 롯데기공이 어떠한 야망으로 이런 협상을 성사시켰는지, 삼성광주전자는 왜 오랜 저통의 자판기 사업을 매각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배경 역시 궁금하다. 파란만장한 그 변화의 중심 속으로 달려가 봤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