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ion between Obesity and Prostate Cancer

비만과 전립선암의 연관성 분석

  • Yoon, Chang-Jun (Department of Urology, College of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
  • Moon, Ki-Hak (Department of Urology, College of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
  • Park, Tong-Choon (Department of Urology, College of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 윤창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
  • 문기학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
  • 박동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 Published : 2005.12.30

Abstract

Background: The role of obesity in prostate cancer etiology remains controversial.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between obesity and prostate cancer risk. Materials and methods: Between January 2000 and June 2005, 286 patients suspected of having prostate cancer underwent prostate biopsy. The clinical records of the 286 study patients were retrospectively reviewed with regard to age, Body Mass Index (BMI), serum PSA, TRUS, and prostate biopsy results. They were stratified by BMI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 cutoffs recommended for Asian populations: normal, BMI less than 23 $kg/m^2$; overweight, BMI 23 to 25 $kg/m^2$; and obese, BMI greater than 25 $kg/m^2$. Results: As for BMIs, 132 (46.2%) were normal, 95 (33.2%) overweight and 59 (20.6%) were obese. A total of 99 (34.6%) patients were diagnosed as having prostate cancer. In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no significant association was observed between BMI and prostate cancer detection. Conclusion: We initially hypothesized that obesity may be biologically associated with increased prostate cancer development. However, our study did not show a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BMI and prostate cancer.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이로 인한 다양한 만성질환의 증가가 중요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최근 여러 종류의 암들도 비만과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는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비만과 암과의 연관성에 대한 정확한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양한 스테로이드와 펩타이드 호르몬 그리고 성장인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어지며, 전립선암 역시 호르몬 의존성의 종양이므로 남성 비만 환자에서의 증가된 혈청 에스트로겐 농도와 교감 신경계의 활성화 등 비만과 관련된 호르몬의 변화는 전립선암과도 상당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비만과 전립선암과의 연관성에 대한 임상연구들은 대부분 서구인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그 결과 또한 서로 상반되게 발표되고 있어 명확한 연관성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저자들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비만과 전립선암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2000년 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비뇨기과에서 임상적으로 전립선암이 의심되어 경직장초음파유도하 전립선생검(transrectal ultrasound guided prostate biopsy)을 시행한 286명을 대상으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환자의 나이, 키, 몸무게, BMI, PSA, DRE, TRUS, 경직장초음파유도하 전립선생검, Gleason 점수, 임상적 병기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서는 BMI와 전립선암 발병률과는 연관성을 확인 할 수 없었으며, BMI와 임상적 병기와는 다소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이러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비만의 기준에 따라서 큰 차이가 유발될 수 있으며, 비만 환자의 경우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 방법 등에 있어서 다양한 편견 및 오류가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비만과 전립선암과의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향후 비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인자와 호르몬 측정 및 BMI 이외의 여러 가지 비만 지수 등의 측정을 포함한 대규모 임상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