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nalysis of Incheon's Identity of Place through Movies

영화를 통한 인천의 장소 정체성 분석

  • Published : 2005.12.31

Abstract

Although Incheon metropolitan city is the third largest city in Korea, it is called 'the gateway to Seoul', 'the second city of port', and 'the satellite city'. The people in Incheon as well as other regions unconsciously recognize this city as 'border' and 'periphery' of Seoul through those expressions. These perceptions also develop a negative sense of place about Incheon. This study starts with analysis about marginal landscape images of Incheon in texts such as movies, stories, and geography textbooks. The represented text as movie has a gap between real space and it. Nevertheless, Its strong point is a making problems clear about recognition of reality. I will inquire the origin of senses of place about Incheon through analysis of represented texts. Moreover, I will present the notion of 'flight' that stands on the basis of Deleuze's Nomadism. Here, 'flight' means that the active subject continuously challenges and reforms the nature of periphery and dependency, the capital, and the economic subordination, and it will have to be new identity and direction of Incheon.

'서울의 관문', '제2의 항구도시', '위성 도시' 등은 인천이 인구규모 3위의 광역시임에도 서울의 변경이자 주변적 존재임을 인식시키는 표현들이다. 인천의 학생, 주민들을 비롯한 타지역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인식은 무의식적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인천에 대한 부정적 장소감으로 발달하였다. 본 연구는 영화를 중심으로 소설, 교과서 등에 나타난 인천이란 도시 경관의 주변적 이미지를 분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영화 등의 재현된 텍스트는 현실 공간과 일정한 간극이 존재할 수밖에는 없지만, 현실 공간 인식의 문제점들을 명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필자는 재현된 텍스트의 분석을 통해 인천이 갖고 있는 장소감들의 근원을 살펴보고자 하며, 나아가 Deleuze의 노마디즘을 기반으로 하여 주변성, 종속성, 자본과 경제 우선주의 대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능동적 주체로서의 '탈주'를 인천이 만들어가야 할 새로운 장소 정체성의 지향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