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Leaf blight of kudzu was found in Jeonbuk province in 2002. Water-soaked lesion appeared on leaves, and young stems and gray green blight sypmtom expanded from margin to main vine of leaves. As the disease became severe, blighted leaves and shoots turned dark brown and then collapsed. The causal pathgen showed initially white aerial mycelium and turned brown to gray. Mycelia were branched at 90o angles and multinucleate in one cell. It formed sclerotia on PDA. Slerotia were irregular, globose and 0.5~3.0 mm in diameter. The causal fungus of leaf blight was identified as Rhizoctonia solani Kuhn based on the cultural an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This is the first report on leaf blight of kudzu caused by R. solani in Korea.
2002년 전북지방에 야생하는 칡의 잎에 잎마름병이 발생하였다. 병징은 잎과 어린 줄기에 발생하고 잎에 처음에는 수침상 병반이 나타나고 잎의 가장자리 부분부터 갈색을 띠면서 안쪽으로 말라 들러가기 시작하였다. 병이 진전되면 잎과 어린 줄기는 갈변하며 낙엽 되었다. 병원균은 PDA에서 기중균사를 형성하고, 처음에는 흰색을 띠다가 연한 갈색으로 변하였다. 균사는 $90^{\circ}$로 분지하고, 대부분 하난의 세포에 다핵을 형성하였다. 또한 PDA에서 부정형 또는 타원형으로 0.5~3.0mm의 균핵을 형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칡의 잎에 마름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균학적 특징 및 형태적 특징을 조사한 결과, Rhizoctonia solani Kuhn에 의한 칡 잎마름병으로 명명하고자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