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Objectives: The present study aimed to provide the fundamental data for guiding establishment of measures among the rural elderly population with physical disabilities. The specific goals of this report are to reveal the prevalence of their disabilities, its tendency according to their increasing age, and to assess the background explanations. Methods: Th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have been performed 432 persons of rural residents age 40 and greater in Kumsan-Gun and Chongyang-Gun, Chungchongnamdo Province. The questionnaire items included presence or not. of disabilities. specific causes for disabilities, anthropometric measures, and amount of physical activities. Results: The proportion of disabilities was higher in women than men, and the functional degree of their limbs decreased with the increasing age. The proportion of disabling extremities was higher in the lower extremities than in the upper ones. Joint diseases were the most prevalent causes for disabilities of extremities. Concerning the degree of depression, 41.2% of study subjects were normal, 47.5% had mild depression, 6.3% moderate, and 5.1% severe depression, with no statistical difference based on age and sex. The worse are the functional degree of both extremities, the greater the degree of depression the subjects had. The odds ratio for presence of disabilities of extremities was 2.6 times higher in women than in men for sex and for age, 50's were 3.5 times, 60's 4.3 times, 70's 4.9 times than 40's, respectively, with increasing tendency with increasing age. The odds ratio for depression was 1.2 times greater in subjects with disabilities than in normal population with no statistical difference. Conclusions: More efforts are needed to establish elderly specific measures for providing proper public health services centering on maintenance of physical functioning among elderly population.
본 연구는 농촌지역 고령자의 신체기능유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될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사지부자유의 실태를 조사하고 연령증가에 따른 변화 및 그 이유에 대해 검토하였으며, 사지부자유에 따른 우울 정도를 조사하였다. 조사는 2004년 3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에 충남 금산군과 청양군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 주민 432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설문조사 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사지부자유를 갖고 있는 자의 비율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높았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지부자유 기능도는 저하되었다. 2. 부자유의 비율은 상지에 비해 하지의 부자유 비율이 더 높았으며, 사지부자유에 대한 이유로는 관절질환이 주된 요인이었다. 4. 전체 조사대상자의 우울정도는 정상 41.2%, 경도우울 47.5%, 중등도 우울 6.3%, 중증우울 5.1%로 나타났으며, 성별 및 연령별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상 하지 모두 부자유 기능정도가 나빠질수록 우울정도가 심해지는 분포를 보였으나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6. 사지부자유 여부에 대한 위험비는 "남자"에 비해 "여자"에서 2.6배 상승하였고, 연령별로는 "40대"에 비해 "50대"에서 3.5배, "60대"에서 4.3배, "70대"에서 4.9배 상승하였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험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 우울 여부에 대한 위험비는 성별, 연령별 및 사지부자유 정도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위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사지부자유 정도는 남자보다 여자에서 높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으며, 상지보다는 하지에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사지부자유의 원인으로는 관절 질환이 주요 원인임을 지적할 수 있으며 사지부자유 기능정도가 심할수록 우울정도가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고 사지부자유에 대한 위험비는 남자보다 여자에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험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지부자유의 실태를 파악하고 사지부자유에 따른 우울정도를 알아보는 것은 고령자의 신체 기능유지 및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