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Purpose : Internal tibial torsion is prevalent in East Asian countries such as Korea and Japan, where sitting on the floor is common behavior. Internal tibial torsion or excessive lateral tibial torsion may cause esthetical, functional, or psychological problems and also may induce degenerative arthritis in older ag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easure the tibial torsion in children of the Jeju area. Methods : Tibial torsion was measured in 1,042 lower extremities of 521 children from one to 12 years of age. The values of transmalleolar angles were analyzed for each age group divided by 6 months. Quadratic and linear regression models were used to fit patterns of changes in mean values of transmalleolar angles. The age at seven, which provides the highest coefficient of determination for quadratic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as a cut-off point to fit different statistical models. Results : The mean transmalleolar angle was $0.10{\pm}5.79^{\circ}$ in all children,$ 0.90{\pm}5.49^{\circ}$ in males, and $-0.80{\pm}5.97^{\circ}$ in females. The value was $4.25{\pm}4.04$ in 1 year of age, gradually decreased to the lowest level of $-1.98^{\circ}$ in four years and seven months of age, increased again with age until it reached $0.67{\pm}1.10^{\circ}$ at seven years of age, and stayed at that level thereafter. Conclusion : Internal tibial torsion in infancy is known to correct spontaneously in the normal developing process. But in this study, the mean transmalleolar angle in children of Jeju area annually decreased after one year of age; to the lowest angle at four years and seven months of age; increased again gradually to the age of seven; and persisted in that level, about $10^{\circ}$ less than western children, not correcting further thereafter. These findings suggest tibial torsion might be caused by lifestyle, especially sitting on feet. To prevent abnormalities of joints and gaits, early diagnosis of tibial torsion in childhood and posture correction or early treatment when needed, seems to be necessary.
목 적 : 일본이나 우리나라처럼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동아시아국가에서는 경골 내염전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골 내염전이나 지나친 경골 외염전은 미용적인 문제, 기능적인 문제,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성인에서 퇴행성관절염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제주지역 정상소아를 대상으로 경골 염전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 하였다. 방 법 : 제주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1-12세 사이의 521명, 1,042족을 대상으로 복사 통과 각도를 측정하였으며 나이를 6개월 간격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평균 복사 통과 각도의 변화 양상을 적합하기 위하여 2차 회귀 모델과 선형회귀 모델을 사용하였다. 2차 회귀분석에 대해 가장 높은 결정계수를 보여주는 7세가 서로 다른 통계모형에 적합하는 기준점으로 사용되었다. 결 과 : 전체 아동의 평균 복사 통과 각도는 $0.10{\pm}5.79^{\circ}$이었으며, 남아의 평균 복사통과각도는 $0.90{\pm}5.49^{\circ}$, 여아의 평균 복사 통과 각도는 $-0.80{\pm}5.97^{\circ}$이었다. 평균 복사 통과 각도는 1세에 $4.25{\pm}4.04$에서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여 4년 7개월에 $-1.98^{\circ}$로 가장 낮은 값을 보였으며 이후 나이가 들면서 점차 증가하여 7세 이후는 $0.67{\pm}1.10^{\circ}$로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결 론 : 영아기의 경골 내염전은 정상적인 성장 발달 과정에서 저절로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아동의 경우 오히려 1세 이후 복사 통과 각도가 해마다 감소하여 4년 7개월에서 최저 각도를 보이고 이후 다시 점차 증가하여 7세 이후에 더 이상 교정되지 않고 경골 외염전이 서양 아동들에 비해 약 $10^{\circ}$ 정도 감소한 상태에서 지속되었다. 이는 우리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 특히 무릎을 꿇어앉는 습관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관절과 보행의 이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아동기에 경골 염전의 이상을 조기 발견하여 자세를 교정하여주고 필요한 경우에는 조기에 치료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우리나라 아동기의 경골 염전에 대한 연구가 보다 폭넓게 이루어져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