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American bullfrog, Rana catesbeiana was imported from Japan for farming for the human consumption in 1970's and introduced populations were a great threat to native habitats in the pond and lake ecosystem. However, it is thought that the population of bullfrog has rapidly declined for past years in Korea.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intra-genetic diversity of R. catesbeiana habitated in Korea. The nucleotide sequences of 1,215bp mitochondrial ND1/tRNA region in bullfrogs sampled from 5 sites in Jeollanamdo were analyzed and compared to the original sequence of R. catesbeiara reported in Genbank. The nucleotide similarity between Korean and North American bullfrog was ranged from 98.7% to 100% based on kimura-2-parameter distance. In addition, bullfrogs analyzed in this study were clustered into two groups with one including Jangheung and the other including Gwangju populations in the neighbor-joining tree. North American R. catesbeiana was grouped in Jangheung cluster, indicating that there is the very low genetic difference between Korean and North American populations. The maximum parsimony tree in which North American R. catesbeiana was set as an outgroup suggests that Jangheung group represents the introduced population to Korea. Taken together,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population of R. catesbeiana in Korea has not segregated geographically yet, after the introduction.
1970년 대 식용을 위한 양식을 목적으로 일본에서 도입된 황소개구리는 1990년대 초반까지 국내 하천과 호소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었으나 최근 급속히 그 개체수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황소개구리의 개체군 동태에 미치는 유전적 요인을 조사하기 위하여 국내에 서식하는 황소개구리의 유전자 분석을 실시하였다. 황소개구리 출현이 많은 전라남도 5개 지역에서 지역별로 채집한 개체의 미토콘드리아 ND1/tRNA 유전자 1,215 bp의 염기 서열을 결정하고 이를 기존에 발표된 황소개구리의 염기서열과 비교, 분석한 결과 모든 개체의 1개 위치에서 염기 변화가 발견되었다. 또한 조사한 개체 일부에서 유전자 염기 서열의 6개 위치에서의 변이가 발견되었으나 이는 1,215bp에서 극히 일부분이 변화된 것으로 유전적 변이가 일어 났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Kimura-2-parameter distance 분석에서 국내 서식 황소개구리는 $98.7%\sim100%$의 높은 유사도를 보여 종내 유전적 거리의 차이가 거의 없었으며 유전적으로 유사한 개체들이 cluster를 형성하는 Neighbor-Joining 분석 결과에서 원산지 황소개구리가 국내 서식 황소개구리의 일부와 함께 같은 cluster에 속하므로 원산지와 국내 서식 황소개구리는 유전적 차이가 적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로부터 국내에 서식하는 황소개구리는 종내 유전적 유사도가 매우 높으며 국내에 도입된 후 지역 특이적으로 유전적 분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