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풍뎅이류 중에서 가장 큰 장수풍뎅이의 형태와 생육특성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성충은 야외에서 6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출현하며, 출현빈도가 가장 높은 시기는 7월 중순이고, 1년에 1회 발생하였다. 유충은 부엽토속에서 서식하며, 10월 하순까지는 모두 3령이 되어 월동하였다. 실내에서 암컷 1마리당 평균 24개를 산란하였고, $25^{\circ}C$와 $30^{\circ}C$에서 사육한 결과 알, 유충, 번데기 기간은 모두 높은 온도에서 짧았다. 성충의 수명은 암컷이, 집단사육 시 보다는 개별사육시에, 생육온도는 낮은 온도에서 더 길었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bionomical characteristics of Allomyrina dichotoma in Korea. The imaginal stage was from late June to late August, and the advent of imagoes was the most frequent in mid-July. The larvae inhibited in humus and the period of larva was all completed in late October. At the stage of the third larva, the larvae entered into the hibernation. The average number of laid eggs was 24, and all periods of each stage - eggs, first, second, third instar larvae and pupa - were shortened in $30^{\circ}C$ than in $25^{\circ}C$. As for the longevity of imagoes, female, reared in individual and in low temperature lived longer than male, in group and in high temperature, respe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