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19개 지점의 일평균기온을 분석하여 꽃샘추위 발생 일수의 분포와 변화 경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꽃샘추위 발생일은 일평균기온과 일평균기온 평년값(1971-2000)의 편차를 계산하여 일평균기온이 평년값보다 낮은 상위 $10\%$에 해당하거나 당일과 2일전과의 평균기온 차에서 당일의 평균기온이 낮은 상위 $10\%$에 해당하는 날로 정의하였다. 꽃샘추위 발생일은 서해안이 동해안보다 많고, 위도가 높아질수록 많다. 꽃샘추위 발생일의 순별 분포 유형은 기압계 및 지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동해안과 서해안 지역, 도서 지역으로 구별된다. 꽃샘추위의 발생 일수는 한반도가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빈도 및 강도와 관련이 있으며 최근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하는 경향이다. 그러나 울릉도와 동해안 지역에서는 꽃샘추위 발생 일수 변화가 거의 없어 꽃샘추위 발생 원인이 다르다.
This paper was examined distribution and changing trends on occurrence days of Spring Cold(cold surge in the flowering season) from the end of February to early in April during 1973-2004. We defined an occurrence day of Spring Colds as above $10\%$ of the anomalies of mean daily temperature or above $10\%$ of the difference of the daily mean temperature between the day before two days. In the west coastal region, the occurrence days of Spring Colds is higher in the end of February and less frequent in the early in April. In the east coastal region, the occurrence days of Spring Colds is higher in the early in April. Spring Colds is closely related with frequencies and a intensities of Siberian High. The occurrence days of Spring Colds has decreased in the most area except Ulleung island and the east coastal reg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