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캣슬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분무 접종

  • 발행 : 2004.05.10

초록

최근 야외에서 ND가 간간히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ND 발생의 경우 독특한 양상을 띠고 있다. 첫째는 $2\~3$년의 주기로 발생이 되고 있으며 둘째는 $4\~6$월 사이에 발생이 집중 된다는 점이다. 고병원성 가금 인플루엔자(HPAI)를 겪은 우리에게 혹 긴장감이 느슨해지면서 농장의 차단 방역과 방역에 소홀해짐으로 올 봄 ND 대유행의 홍역을 치르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져 보게 되면서 농장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ND 분무 접종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5\~6$년 전까지만 해도 분무 백신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던 게 사실이다. 그전 같았으면 음수 백신으로 백신 방법을 대치하고 말았을 것을 분무 백신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 여러 가지 질문을 받게 된다. 농장 부화장으로부터 분무기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고, 이제는 대부분의 농가들이 분무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확신을 갖고서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대부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나름대로의 기술력을 갖추게 되었고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할 수가 있다. 그러나 아직 일부 농가들은 분무 백신 후 방어력과 후유증 즉, 안전성에 대해 많은 의심을 갖고 있으면서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점안 백신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보고있다. 이에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필자가 보는 견지에서 분무 백신을 하는데 있어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 주의 사항,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한 방법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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