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ufacturing Techniques and Provenance of Earthen Wares in Daecheonri Prehistory Site of Okcheon County, Korea

옥천 대천리 유적지 토기의 제작기법 및 원료산지 분석

  • Published : 2004.06.01

Abstract

A geoscientific research was performed on 12 samples of comb-pattern potteries which were excavated at Daecheonri neolithic site, Korea. The texture and compositions of 12 potteries and surrounding metrix of soil and rocks were compared with the help of petrographic microscope, XRD and REE data. As to the manufacturing techniques thick potteries are caused by the amount and number of coarse grains which are assumed to be added shards when their distributional pattern are considered. DC1, DC3, DC 7 and DC11 samples have clearly oriented textures, and the orientation of vesicles in DC3 and DC11 samples arranged in the same direction with those on the pottery surface. This indicates the use potter's wheel technique in manufacturing potteries. Burning temperature is assumed over $800^{/circ}C$, particularly under reduction environment. As to the source, raw materials of pottery matrix are derived from the bottom of excavation site, or in an extracted outcrop of the northwestern foothill from site, while the shard materials are very similar with those extracted from sandy loams near sites. Finally any use pattern of pottery may control the pottery thickness, shard addition, and matrix selection.

대천리 유적지에서 출토된 토기를 대상으로 제작기법과 원료 산지를 추정하기 위해, 빗살무의토기 12점과 유적지 주변 토양, 암석 4점을 대상으로 하여 실체현미경관찰, 편광현미경관찰, X-선 회절분석, 희토류원소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두꺼운 토기는 굵은 입자의 양이 상당히 많고 조립인 것으로 관찰 되었으며, 조립입자의 모양과 분포 등으로 볼 때, 이들에는 비짐을 첨가하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DC 1, 3, 7, 11의 토기에 방향성이 보이고 특히 방향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DC 3과 DC 11 토기에는 다량의 기포가 표면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다. 이는 물레를 사용한 흔적으로 보인다. 이처럼 토기의 용도에 따라, 토기의 크기에 따른 두께의 조절, 비짐의 추가나 매질의 선택 등 제작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소성은 환원 환경에서 이뤄졌고, 소성온도가 $800^{/circ}C$는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토기의 원료는 유적지 바닥이나 북서쪽 사면의 절개지에서 채취한 토양을 이용하였고, 비짐을 첨가한 경우도 유적지 주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주변의 모래질 토양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