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남은 음식물 발효사료 급여가 돈육의 소비자 기호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국내에서 가장 소비가 많이 되고 있는 삼겹살 부위를 이용하여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호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암퇘지 삼겹살의 경우 생육에 대한 소비자 평가는 신선도를 제외하고는 대조구와 시험구(FFWF)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식 후 소비자 관능특성에 있어서도 대조구와 시험구(FFWF) 사이 에 차이 가 없었다. 거세돈 삼겹살의 경우 생육에 대한 소비자 평가는 지방량을 제외하고 대조구와 시험구(FFWF)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식 후 소비자 기호도도 대조구와 시험구(FFWF) 사이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전체적인 생육에 대한 소비자 평가는 육색을 제외하고는 대조구와 시험구(FFWF) 사이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식 후의 소비자 관능특성에 있어서도 대조구와 시험구(FFWF)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선호도에 있어서는 암퇘지의 경우 대조구가 시험구(FFWF)에 비하여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거세돈의 경우 시식 전 생육에 있어서는 시험구(FFWF)가 대조구에 비하여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시식후의 선호도에 있어서는 대조구와 시험구(FFWF)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전체적인 두 처리구 간의 선호도는 생육과 시식 후 모두 대조구와 시험구(FFWF)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돼지 삼겹살의 소비자 기호도 평가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남은 음식물 발효사료의 돼지사료로 이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The objective of this experiment was to compare tile effect of feeding the commercial feeds (control) or fermented food waste feeds (FEWF) on consumer's acceptability and preference of pork belly. The bellies from carcasses of gilts and barrows were used. The consumers evaluated raw meat for color, freshness, fat amount (5=too much fat; 1= not enough fat), fat acceptability and overall acceptability on 5-point stale (5=most desirable; 3=moderate; 1=least desirable) and grilled belly for flavor, taste, texture, juiciness and overall acceptability on 5-point scale (5=most desirable; 3=moderate: 1=least desirable). Raw belly of control had higher scores in color than belly fed FFWF. However,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treatments for freshness, fat contents, acceptability of fat contents and overall acceptability (p>0.05).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any sensory trait between control and FFWF belly after cooking (p>0.05). Mean scores for preference or overall-liking of raw and cooked belly also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wo groups (p>0.05). This results mean that feeding FFWF to pork didn't change the sensory Properties of belly m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