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We investigated the distribution and geomorphic development of alluvial fans at Cheongdo- and Hweyang-eup(town) in the Cheongdo Basin, Gyeongsangbuk-do(Province) of Korea. The alluvial fans of study area are formed confluently to the E-W direction at the northern slope of the Mt. Namsan(840 m). They are classified into Higher surface, Middle surface, and Lower surface according to a relative height to a river bed. And the older alluvial fan is, the deeper gravel in the stream deposits is weathered. The magnitude of each surface composing of confluent fans is related to that of the drainage basin. So called fan-basin system of magnitude on the study area is on the positive(+) relation in the study area. The large fans over 1km in radius are found on the basin of andesite rock which is resistant to the weathering and erosion. Moreover there is no tectonic movement in the basin. It means the most important element influenced on the fan formation is not tectonic movement, but the Quaternary climatic change, which is the periglacial climate alternating glacial and interglacial stages during the Quaternary. Therefore alluvial fans would distribute in Korea overall influenced by the Quaternary climatic change.
경북 청도분지의 청도읍과 화양읍을 중심으로 선상지 분포와 지형발달을 조사하였다. 청도분지 남동쪽에 남산(840m)을 최고봉으로 하는 산지 전면에 동-서 방향으로 연속되어 나타나는 합류선상지는 하상비고가 다른 고위면, 중위면, 저위면의 세 지형면으로 구분된다. 선상지를 이루는 역층은 하천에 의해 운반, 퇴적되었으며, 오래된 것일수록 자갈의 풍화 정도가 심하였다. 합류선상지를 구성하는 각 선상지 지형면의 크기와 지형면을 형성하는 하천 유역분지 크기와의 관계, 즉. 규모에 있어서 선상지-유역분지 체계는 정의 상관관계에 있다. 청도분지에는 단층선이 통과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선상지를 형성한 하천 유역분지의 기반암이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안산암이지만. 반경 1 km 이상인 선상지가 분포한다. 이러한 현상으로 볼 때, 우리나라에서 선상지 형성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빙기와 간빙기가 반복된 제4기 기후변화이다. 따라서 제4기 동안 거의 같은 정도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은 한반도에서 선상지는 단층선의 유무와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형성될 수 있는 지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