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Using our PM2.5 and PM10 concentration data obtained from Seoul and Busan during winter 2002, we conducted comparative analysis on the role of inorganic ions in constituting airborne particles in two distinctive urban areas. Whereas the mass concentration of fine particle was more significant in Seoul, no such pattern was found in Busan. In addition, when the major components were compared between different particle fractions and between different sites, clear pattern was apparent between those. Although the major components of fine particles were generally compatible each other ($NH{_4}^+$, $NO{_3}^-$, and NSSS), those of coarse fractions were clearly distinguished. Although anthropogenic signatures were still important in Seoul, the influence of oceanic sources was clear in coarse fraction of Busan ($Cl^-$ and $Na^+$). Detailed statistical analysis of our data consistently supports the importance of different source processes between particle modes and source processes.
2002년 겨울철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채취한 PM2.5와 PM10 입자를 이용하여, 입자를 구성하는 주요 무기성 이온성분의 농도를 입경영역별로 비교하고, 이를 토대로 양 지역 입자의 조성경로와 관련된 여러 가지 화학적 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특히 이들 결과를 미세와 조대영역으로 구분할 경우, 상당히 뚜렷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위적 오염원의 영향이 큰 서울지역의 경우, 미세입자의 절대농도가 조대입자 영역에 비해 약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지역의 경우,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이나 부산지역 모두 미세영역에서는 $NH{_4}^+$, $NO{_3}^-$, NSSS와 같은 성분이 양적으로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대영역의 경우, 양지역 간에는 큰 차이가 뚜렷하게 보였다. 서울의 경우, $NH{_4}^+$, $Ca^{2+}$과 같은 양이온과 $NO{_3}^-$, NSSS와 같이 인위적인자의 영향을 반영하는 성분들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의 경우, 음이온의 경우 $NO{_3}^-$의 양적인 기여도가 여전히 크게 나타났지만, 해양성 기원의 역할을 확인시켜 주는 $Cl^-$와 $Na^+$의 기여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입경영역별 조성의 특성은 여러 가지 통계적인 분석에서도 일관성있게 확인되었다.